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 정비업체로 주성시엠시 선정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 정비업체로 주성시엠시 선정
설계자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선정
올해 조합설립 목표로 사업 박차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0.09.2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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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경기 과천시 과천주공8·9단지가 주요 협력업체 선정에 성공하면서 본격 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 마련에 성공했다.

지난 22일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최경주)는 과천대공원 주차장에서 2020년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추진위는 이날 총회에 총 10개의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세부적으로 추진위원회 기 수행업무 추인 및 승계 승인의 건 추진위원회 운영규정 개정의 건 추진위원회 업무규정 제정의 건 추진위원 추가선임의 건 추진위원회 운영비 예산 및 사업비 예산() 승인의 건 설계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추정분담금 심의를 위한 감정평가사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주민총회 예산() 승인의 건 등이다.

이날 주민들의 이목이 집중됐던 안건은 주요 협력업체의 선정과 관련된 안건이다. 토지등소유자들의 투표 결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 주성시엠시, 설계자엔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감정평가업체는 하나감정평가법인이 각각 선정됐다.

추진위는 주요 협력업체 선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올해 조합설립을 목표로 더욱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현재 오는 11월 중으로 조합 창립총회 개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경주 위원장은 정부의 각종 규제를 피하기 위해 반드시 올해 조합설립 인가 신청을 해야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토지등소유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10월 초에 4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해서 개략적인 추정분담금과 조합정관을 공고하고 12월 초에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성시엠시 김점균 대표이사는 믿고 뽑아주신 과천8·9단지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6·17 규제를 피하기 위해 12월 말 전에 조합창립 총회를 무조건 할 수 있도록 가진 역량을 모두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주공 8·9단지의 총 대지 면적은 1358단지는 19839월 입주한 최고 1512개동 1400가구, 9단지는 198212월 입주한 최고 517개동 총 720가구의 규모로 구성돼 있다. 재건축사업을 통해 상한 용적률 284%를 적용한 아파트 331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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