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자양우성1차 리모델링 수주
포스코, 자양우성1차 리모델링 수주
656가구 → 754가구
98가구 일반분양
  • 최진 기자
  • 승인 2020.10.26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포스코건설이 서울 광진구 자양우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자양우성1차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서정태)은 지난 24일 서울 포스코 주거문화홍보관 더샵갤러리에서 시공자 선정총회를 열고 포스코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380명 중 포스코건설은 355명(93.4%)의 표심을 얻어 시공자로 뽑혔다.

자양우성1차아파트는 지난 1988년 건립돼, 올해로 준공 33년차에 접어든 노후단지다. 조합은 이곳에 수평 및 별동증축형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기존 656가구에서 754가구로 재탄행할 예정이다. 늘어나는 98가구는 일반분양 될 예정이며 단지 이름은 ‘더샵 엘리티아’로 지어졌다. 입주는 2027년 중순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자양우성1차아파트에 라이팅 커튼월룩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건강과 교육에 특화된 750여평 규모의 대규모 커뮤니티 등을 특화설계로 적용할 계획이다. 또 가구당 약 0.3대에 불과하던 주차장은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지하 1층에서 지하 5층 규모로 대폭 확대해 가구당 1.35대의 주차가 가능할 예정이다.

기존의 지상주차장은 특화조경을 통해 공원화되며 이를 통해 약 1.1km의 산책로와 820여평의 중앙광장이 만들어져 입주민에게 쾌적함과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사업초기부터 조합의 사업추진을 위해 진심을 다했던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됐다”라며 “적극적으로 성원해주신 조합원들께 감사하며, ‘더샵 엘리티아’를 광진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지어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자양우성1차아파트는 동자초‧자양중‧자양고가 연접해있으며, 건국대‧세종대 등이 인접해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반경 500m 이내에 서울지하철7호선 뚝섬유원지역과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이 위치해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이번 자양우성1차 사업수주로 지금까지 리모델링 사업에서만 총 2조6천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하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