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경기도 광명시 광명제9R구역 재개발사업이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눈앞에 두면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명제9R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전명호)는 오는 29일 광은교회 광은비전센터에서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을 위한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모두 9개의 안건을 상정해 심의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기추진업무 의결의 건 △시공자 공사도급(본)계약 의결의 건 △관리처분계획 의결의 건 △2020년·2021년·2022년 조합예산(안) 및 사용 의결의 건 △금융기관(사업비, 조합원 이주비) 선정 및 계약체결 대의원회 위임 의결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의결의 건 △쓰레기 이송설비 설치 의결의 건 △2020년 정기총회 참석비(교통비) 지급 의결의 건 등이다.
총회 자료집에 따르면 공사도급(본)계약에서 3.3㎡당 공사비 447만7천원이다. 지난 2016년 시공자 선정 때보다 3.3㎡당 약 32만7천원 상승했다. 당시 시공자인 롯데건설이 제안한 공시비는 3.3㎡당 415만원이다.
또한 조합이 마련한 관리처분계획(안)에 따르면 총 수입 예상액은 7천242억8천300만2천916원이며, 총 사업비는 4천938억3천795만90원, 조합원 중 분양대상자의 종전자산 총 평가액은 2천264억7천761만5천156원이다. 이를 토대로 계산한 추정 비례율은 101.75%다. 신축 가구수는 총 1천484가구(임대주택 포함)로 이중 886가구가 조합원에게, 522가구가 일반에게 분양된다. 세부면적별로 △39㎡ 90 △49㎡ 146 △59㎡A 640가구 △59㎡B 108가구 △59㎡C 102가구 △84㎡A 228가구 △84㎡B 94가구 등이다. 임대주택은 △39㎡ 46가구 △49㎡ 30가구가 공급된다.
조합원 평균 분양가는 전용면적별로 △49㎡ 3억5천174만3천750원(8가구) △59㎡A 4억3천396만3천355원(453가구) △59㎡B 4억3천176만2천745원(51가구) △59㎡C 4억3천529만6천154원(52가구) △84㎡A 5억6천251만307원(228가구) △84㎡B 5억5천74만7천340원(84가구) 등으로 책정됐다.
일반분양의 평균 분양가는 △39㎡ 3억3천571만1800원(90가구) △49㎡ 4억2천87만639원(138가구) △59㎡A 5억2천607만7천415원(187가구) △59㎡B 5억2천95만2천480원(57가구) △59㎡C 5억2천598만231원(50가구) 등이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 모두의 관심과 협조로 마침내 재개발사업의 꽃이라 불리는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눈앞에 뒀다”며 “다만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일정 또는 총회장소가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시 소식지 또는 문자로 안내하고 총회 개최 시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
광명9R구역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275-3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7만779.5㎡이다. 여기에 용적률 260.34%, 건폐율 22.33%를 적용한 지하2층~지상 29층 아파트 13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