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5개팀의 도시계획 열띤 경연
대학생 15개팀의 도시계획 열띤 경연
  • 김병조 기자
  • 승인 2007.10.09 0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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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9 15:36 입력
  
경원대 22회 졸업작품전
 
경원대 도시계획학과(학과장 박환용)가 지난 달 17일에서 19일까지 3일간 대학 내 전시관에서 22번째 졸업작품전을 개최했다.
 
이날 전시된 작품들은 4학년으로 구성된 15개팀이 1년 동안 공들였던 작품들로써 다양한 주제와 대상지 선택이 돋보였고 한편으론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도시계획의 방향성에 대해 참고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전시된 작품들의 주요 대상지 및 계획 주제는 △영종도 신시가지 개발계획(사진) △인천역 주변 재정비 계획 △인천경제자유구역 국제대학 특화단지 조성 계획 △제물포 역세권 도시재생계획 △중랑구 상봉동 일대 재생계획 △김포시 원도심 활성화 계획 △영등포역 일대 재정비 계획 △용산 철도기지 이전부지 활용계획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 재정비 계획 △신당동 일대 성곽 복원사업 등이다.
 
한편 이날 전시회에는 학과 3학년생들의 인천지역을 주제로 한 찬조작품 10개 작품도 함께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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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도심지 재생프로젝트 눈길”
 
박환용  
경원대 도시계획학과 교수
 
▲22번째 졸업작품전을 축하한다=감사하다. 학생들이 제일 힘들었다. 보다 좋은 작품을 내놓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러한 모습들이 쌓여 나가면서 자신의 발전과 함께 학과의 발전도 이뤄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졸업작품전을 하는 이유는=우리 학과는 졸업논문을 대신해 졸업작품을 만든다. 3학년까지 교과서로 배웠던 도시계획이란 학문을 실제 자신이 택한 일정 범위의 대상지에 적용해 보는 것이다. 책에서 배운 이론을 실전에 적용해 보는 것이다. 실전에 강해야 사회에 나가서도 인정받는 사회인이 될 수 있다.
 
▲최근 도시계획의 이슈는=도심지 재생 사업이다. 이번 졸업작품전의 주요 이슈도 이 부분에 집중됐다. 우리 학과의 졸업작품들은 일반인 분들도 유심히 보셔야 한다. 학생들은 졸업작품을 만들기 전에 교수진 및 사회에 나가있는 전문가집단인 선배들로부터 최근 사회에서 이슈화되는 내용에 대해 많은 조언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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