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내달 17일부터 시작”
“국감 내달 17일부터 시작”
  • 심민규 기자
  • 승인 2007.08.2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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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8 16:00 입력
  
10월 7일까지 20일간
 
대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17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다음달 17일 시작해 10월 7일까지 20일간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20일 “교섭단체 대표간 회의에서 일정이 확정되겠지만 추석을 전후해 국정감사가 열리는 것으로 가정,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각 상임위와 정부에도 비공식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9월 10일부터 추석 전까지, 9월 17일부터 10월 7일까지,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등 3개안을 놓고 검토 중이나 각 당의 체제 정비 등을 감안할 때 두 번째 안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국정감사를 다음달 17일부터 20일간 실시한다고 해도 추석연휴와 주말을 뺄 경우 실제 감사날짜는 10일 정도에 그치게 된다.
 
당초 범여권은 다음달 초에, 한나라당은 추석 이후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감사와 정기국회 일정은 교섭단체간 대표회담에서 최종 결정된다.
 
하지만 대통합민주신당의 후속 당직인선과 경선 후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의 퇴진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교섭단체간 협의는 각 당의 체제가 정비된 후인 다음주 말쯤에나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민주신당이 열린우리당과 합당함에 따라 정기국회 개원 전에 각 상임위와 특위의 위원 정수를 조정하고 간사를 새로 선임해야 한다.
 
한편 국회 예결특위가 오는 27일부터 지난해 결산안 심의를 할 예정이어서 건설교통위원회도 이르면 이번주 후반에 전체 회의를 열어 6월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건설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소관의 결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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