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대전 중구 태평동2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자로 코오롱글로벌이 선정됐다.
지난 5일 태평동2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5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해 시공자로 코오롱글로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조합원들에게 10가지 특별혜택을 제안해 조합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코오롱건설이 제안한 ‘특별혜택 10’은 △신속한 사업추진 △높은 일반분양가 △조합원 분양가 차등 적용 △동·호수 우선 배정 △트렌드 업 서비스 적용 △확정 공사비 △무이자 사업비 대여 △하자 제로 3 스텝 △고객만족 서비스 △상생 파트너십 구축 등이다. 이밖에도 외관, 조경, 커뮤니티 등에서 명품아파트와 어울리는 특화계획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코오롱글로벌은 외관 특화로 측벽 아트월,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되는 스카이 큐브, 단지의 고급감을 살린 저층부 석재마감 등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조경 특화로는 중앙광장인 센트럴 파크, 힐링 산책로, 플라워 데크 가든, 키즈 그라운드 등이 적용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최상층에 스카이라운지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클럽, 주민카페 등이 들어선다.
아울러 코오롱글로벌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내년 5월 사업시행인가, 2023년 1월 관리처분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2024년 1월 착공에 돌입한다는 구상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태평동2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믿고 맡겨주신 조합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코오롱글로벌이 갖춘 모든 역량을 동원 대전의 중심으로 거듭날 ‘태평 하늘채 센트하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평동2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광역시 중구 태평동 263-5번지 일대 대지면적 3만8천588㎡을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 용적률 241.8%, 건폐율 18.18%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65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총 공사비 규모는 약 1천396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