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남동3구역 재개발 '대우·GS·포스코' 컨소시엄 선정
대전 성남동3구역 재개발 '대우·GS·포스코' 컨소시엄 선정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1.08.3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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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대전 동구 성남동3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에 대우·GS·포스코건설 컨소시엄(메가폴리스 사업단)이 선정됐다.

대전 동구 성남동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강운)은 지난 29일 오후 2시 대전복합터미널내 CGV에서 전체 조합원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우·GS·포스코 컨소시엄은 조합원 611(현장 595, 부재자투표 16)이 투표한 결과 509표를 얻어 경쟁사인 두산건설을 제치고 시공권을 따냈다.

대우·GS·포스코 컨소시엄은 대형 건설사의 잇점과 브랜드 가치를 앞세워, 고급 차별화된 사업조건을 제시한 게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조합은 시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행정절차를 최대한 빨리 추진해 연내 건축심의를 완료하고 내년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관리처분인가를 구상하고 있다.

이강운 조합장은 단일 단지로는 동구에서 가장 큰 규모다. 이번에 시공사가 선정된 만큼 사업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조합원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로 앞으로도 정직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진행해 대전서 가장 좋은 주거단지를 조성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공사로 선정된 사업단 관계자는 압도적으로 응원해주신 조합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대전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품 아파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시공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외에도 조합 각종 결의사항 및 진행사항 추인의 건 조합정관 및 제규정 변경 건 시공자 입찰보증금 사용 승인 건 정비계획변경 건 기 선정업체(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설계자) 추인 건 조합예산() 변경 건 자금집행 승인 건 총회 참석자 회의비 지급 건 총회 결의사항 대의원회 위임 건 등 9개 안건이 상정돼 가결됐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두차례 연기 끝에 방역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성남동 3구역은 대전 동구 동서대로1692번길 132(성남동) 일대 159786대상으로,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318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전의 대어급 재개발사업지이다.

이 단지는 대전역 역세권에 속해 KTX와 대전 지하철 이용이 편리하며, 대전복합터미널도 도보 이동이 가능하고 대전 IC도 차량 5분 이내 거리로 대전내외 이동이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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