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우성아파트 리모델링조합 창립총회 성료
목동우성아파트 리모델링조합 창립총회 성료
15층 332가구→16층 361가구로... 29가구 일반분양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2.01.18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우성아파트가 지난 8일 창립총회를 개최해 리모델링주택조합 설립을 위한 선행 준비를 완료했다. 추진위원회는 내달 중 조합설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구분소유자 265명 중 186명이 전자출석 및 의결권을 행사했다.

목동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유진)는 창립총회를 통해 리모델링사업 결의 및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조합설립 제반 안건을 의결했다. 조합설립 동의서 또한 전체 구분소유자의 80%를 달성해 조합설립이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리모델링 결의 내용에 따르면 목동우성아파트는 기존 지하 1~ 지상 15332가구를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지하 5~지상 16361가구로 증축 리모델링한다. 일반분양은 29가구로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규모다.

창립총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전자적 방법을 통한 비대면 총회로 개최됐다. 총회는 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며 구분소유자들은 유튜브 생중계와 전자투표를 통해 참여했다.

총회에서는 주요 협력업체에 대한 계약 추인도 이뤄졌다. 정비업체로 세종코퍼레이션이, 설계업체로 무한종합건축사사무소가 각각 선정 추인됐다. 이날 총회에는 삼성물산 및 포스코건설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의결된 안건은 리모델링사업 결의 건 조합규약() 승인 건 행정업무규정() 승인 건 선거관리규정() 승인 및 선거관리위원회 추인 건 조합사업비 및 운영비 예산() 승인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자율 및 상환방법 승인 건 추진위원회 기 수행업무 추인 및 조합으로의 승계 건 창립총회 예산() 승인 건 조합 임원(조합장, 감사, 이사) 선출 건 조합 대의원 선출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계약 추인 건 설계자 선정 계약 추인 건 총회 결의사항 대의원회 위임 건 등이다.

목동우성아파트는 목동1단지에 인접한 아파트로 목동학군 등 목동아파트 단지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곳이다. 지하철9호선 신목동역도 도보 10분 거리여서 역세권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목동 용왕산 근린공원에 감싸져 있어 숲세권 아파트의 면모도 보인다.

이날 총회에서 조합장으로 선출된 김유진 추진위원장은 지하철9호선 역세권, 숲세권, 목동학군이라는 입지적 장점으로 메이저 시공사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빠른 사업추진으로 주거환경과 자산가치를 높여 목동에서 주목받는 고품격 아파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