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찬림 대표 "HUG보증 재개발·재건축 지원군 되겠다”
구찬림 대표 "HUG보증 재개발·재건축 지원군 되겠다”
SH프라퍼티, HUG보증절차·업무 컨설팅사업 특화
둔촌주공ㆍ노량진6ㆍ산곡6 등 성공적 대출보증 실현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2.01.19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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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30여년 금융업계 출신의 금융전문가들이 소위 ‘넘사벽’으로 표현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절차를 컨설팅해주는 업역 개척에 나섰다.

원활한 자금 대출은 사업 성공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대목. 대출해주는 시중은행 입장에서는 대출금 반환보증을 해주는 곳이 필수적인데, 그 보증기관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HUG다. 하지만, 막대한 자금이 대출되는 만큼 HUG의 대출보증 심사 과정은 어렵고 복잡하기로 악명이 높다. 그 넘사벽을 뚫어 주는 곳이 바로 금융전문가그룹 ‘SH프라퍼티’다. 

▲‘SH프라퍼티’ 회사명이 갖는 의미는

=영어 이름은 SH property다. ‘SH’는 Smart Heart 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똑똑한 가슴’이라는 뜻인데, 두 가지 의미를 담았다. 금융전문가그룹으로서 전문지식을 겸비, 현명하게 이성적 기준을 가지고 일을 처리한다는 논리적 의미와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들의 마음을 충분히 헤아려 일을 처리한다는 감성적 의미가 그것이다. 즉,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마음을 가진 금융전문가그룹이라고 보시면 된다. 

▲이 사업에 뛰어들게 된 배경은

=제가 우리금융그룹에서 30여년간 근무했는데 재개발ㆍ재건축 관련 심사역 및 산업분석역(Industrial analysis station)·영업점장 업무를 경험했다. 이 과정에서 이 자금조달 업무가 조합에게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일임에도 불구, 재개발ㆍ재건축 금융부문에 전문성을 갖춘 업체가 전무하다는 것을 절감했다. 그래서 전문성을 가지고 현명하게 정비사업 금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능한 업체가 있다면 재개발ㆍ재건축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 이 업계에 뛰어들게 됐다. 

▲회사가 가진 경쟁력은 뭔가

=우리 회사의 경쟁력은 단연코 뛰어난 인재풀이라고 할 수 있다. 저와 회사 임원들은 대한민국 금융의 핵심부에서 30여년을 근무하면서 다양한 금융솔루션을 개발하고 해결했던 경험을 갖고 있는 인재들이다. 우리 회사는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감히 대한민국 금융을 선도하는 전문금융 그룹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

실제로 임원진들은 박사학위 소유자 6명, 회계사 2명, 감정평가사 2명, 세무사 1명 등 다양한 전문 인재들로 구성돼 복잡한 재개발ㆍ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 

▲대출보증 문제로 곤란을 겪던 재개발ㆍ재건축 현장의 해결 사례를 소개한다면

=우선, 우리나라 역사상 최대 재건축 단지인 둔촌주공아파트의 이주비, 사업비 조달에 금융사 선정, 자금조달 방법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사업 진행의 산파 역할을 했다.

또한 인천 부평 산곡6재개발조합이 관리처분계획 승인을 득한 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저희 회사가 투입돼 이주비 및 사업비의 HUG 보증 승인을 14일 만에 해결,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노량진6구역 외 재개발지역의 HUG 보증 시 감액 대상으로 판단된 수백억원을 원만한 협의와 타당성 입증으로 감액 없이 무사히 승인을 받아 내어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신림3구역 재개발사업에서는 HUG의 사업비 보증 등급 상향으로 보증 수수료를 절감시키기도 했다. 

▲HUG 보증이 어렵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왜 이렇게 어려운 건가?

=HUG에 제출해야 할 보증신청 서류에는 현금흐름표와 사업수지 분석 자료가 있다. 이 중 현금흐름표에는 조합이 정비사업 기간 동안에 운영해야 할 지출과 수입의 흐름 내역이 충실히 담겨 있어야 하는데 실제로 각종 용역비용의 지출 시기, 시공자와의 도급액 상환구조, 금융비용의 발생과 상환시기 등 사실상 조합 사업의 모든 것이 담겨야 한다. 여기에 덧붙여 이 내용들을 HUG가 요구하는 서류 양식에 맞게 정확하게 설계해 담아야 비로소 HUG의 대출보증이 이뤄져 조합의 적절한 자금차입과 집행이 이뤄지게 된다.

조합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바로 제대로 된 현금흐름표의 작성이다. 이 현금흐름표가 잘못 되면 HUG 담당자가 해당 사업지의 사업성을 적절하게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HUG의 보증심사를 통과할 수 없다. 이 때문에 해당 사업지의 현금흐름표를 통해 사업 성공의 타당성을 HUG에 정확히 증명해야 한다.

조합 자체적으로 하기에는 어렵고 복잡한 업무다. 본사가 부산에 있는 HUG 특성상 장거리를 수시로 방문해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그래서 진짜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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