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리모델링 연합회 발대식 개최… 사업 활성화 견인
수원 리모델링 연합회 발대식 개최… 사업 활성화 견인
리모델링 15개 단지 참여… 제도개선 위한 공동대응 모색
  • 최진 기자
  • 승인 2022.01.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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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수원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연합회(회장 이봉철)가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수원 공동주택 리모델링 단지들은 지난 25일 오후 2시 수원시 화성박물관 1층에서 ‘수원시 공동주택 리모델링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법무법인 산하와 정비사업컨설팅 태신I&D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조석환 수원시의회장, 이형욱 1기신도시리모델링연합회장(평촌 목련2단지 조합장), 이재준 스마트포용도시포럼 상임대표(전 수원부시장), 이재훈 수원시 아파트입주자대표협의회장, 이동훈 한국리모델링협회 정책법규위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시 리모델링연합회는 향후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원시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책을 사전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리모델링 정책마련을 위한 마중물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수원시는 준공 15년이 지난 리모델링 대상단지가 366개에 이르는데, 이는 수원시 전체 아파트의 67% 수준에 달한다. 나아가 오는 2026년에 이르면 전체 공동주택 단지의 80% 이상이 리모델링 대상에 포함된다.

수원시 리모델링연합회는 안정적인 지원제도 마련과 리모델링 특별법 제정 등을 위한 연대가 필요하다는 공동 인식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8월부터 조직기반을 마련해 10월 매탄동남아파트 이봉철 조합장을 회장으로 선출하며 6개 단지가 모여 연합회를 꾸렸다. 이후 9개 단지가 합류해 현재 연합회 구성은 총 15개 단지다.

연합회는 조합설립인가를 득한 7개 단지와 추진위원회가 결성된 8개 단지 등 총 15개 단지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매탄동남, 삼성태영, 신명동보, 권선 삼천리2차, 신나무실주공5단지, 민영6단지(신성·신안·쌍용·진흥), 민영8단지(두산‧우성‧한신), 벽산풍림, 신명한국, 대우동신, 원천레이파크, LG자이1차, 청명마을주공4단지, 화서주공3·4·5단지통합 등이다.

이봉철 수원시 리모델링연합회장은 “수원시 노후 아파트 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단지별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제도개선, 기관협의, 전담부서 업무지원 등을 공동대응 해 나갈 예정”이라며 “시대적으로 요구되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통해 수원시 주거환경개선과 신규주택 공급, 그리고 도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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