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건영 리모델링 건축심의 통과 ... 리모델링 용적률 최초 575%
청담건영 리모델링 건축심의 통과 ... 리모델링 용적률 최초 575%
수평ㆍ별동 증축…19가구 일반 분양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2.02.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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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서울 강남구 청담건영아파트가 리모델링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리모델링 단지로 첫 500% 넘는 용적률을 적용받았다.

청담건영은 최근 강남구 건축위원회에서 수평·별동증축 리모델링에 대해 조건부 의결을 받아 심의를 통과했다.

심의 결과, 용적률이 대폭 상향됐다. 기존 용적률 397%에서 리모델링 후 575%로 높아지게 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리모델링 아파트 중 첫 500%대 용적률을 적용받은 사례로 평가받는다. 다만 기존 건축계획에 포함돼 있던 스카이브리지 등은 허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담건영아파트는 강남구 청담동 108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1994년 준공해 올해로 29년차에 접어든 곳이다. 기존 아파트 규모는 지상 14~19, 2개 동으로 전용 84240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5~지상 20, 2개 동, 259가구로 탈바꿈한다. 기존보다 늘어나는 19가구는 일반에 분양한다. 201810월 시공자로 GS건설을 선정했다. 리모델링 후 단지명은 청담 르네자이.

조합은 오는 3월 말 사업승인을 위한 총회를 열고 이주는 올해 말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한강변 조망권을 갖춰 사업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청담근린공원이 가까워 녹지가 풍부하고, 올림픽대로와 인접해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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