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형선 신대방역세권 재개발 사무장
인터뷰- 김형선 신대방역세권 재개발 사무장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이끌어 사업성공 이루겠다”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2.02.10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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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신대방역세권 재개발 추진위원회의 김형선 사무장은 임의로 활동하면서 소유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사업추진에 방해가 되는 행위에는 절대 동참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는 도시정비법상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소유자분들의 동의와 적극적인 참여가 우선되어야 하며, 추진위원회 사무실이 몇몇 사람의 사무실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소유자들을 위해 항상 열려있는 소유자 모두의 사무실이란 것이다. 

▲지금까지 어려움 속에서도 사업추진을 위해 협조해주는 토지등소유자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다면

=동작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를 승인 받은 지 이제 1년이 되었다. 승인 전에 2번의 예비추진위원회 구성 과정과 개발찬성, 반대 의견으로 갈라져 힘들게 여기까지 왔다.

어느 구역이나 겪는 일이지만 토지등소유자들이 도시정비법과 사업 절차에 대해 이해하기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추진위원회가 사업 의지가 약해 추진이 느리다, 일을 하지 않는다”와 같은 쓴소리를 듣기도 한다.

그런 어려운 상황을 이용해 해임총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는 행위를 하는 일부 소유자들도 있다. 어느 단체나 회사에서 대신 하는 사업이 아니며, 집행부는 소유자를 대표해서 일을 대행하고 있는 것뿐이다.

집행부 일원은 변경 될 수 있지만 승인 받은 추진위원회는 변경되지 않는다. 재개발사업은 몇몇 사람이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대다수의 주민들이 힘을 모아 추진하는 사업인 것이다.

▲정부나 지자체에서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완화정책을 발표하여 업계의 기대가 크다. 여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관의 정책은 일관성과 연속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민들은 정부나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제도와 정책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순응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과거 오 시장 재임시절 도입된 공공임대주택 사업으로 지정 받았으나 서울시 정책의 답보 상태가 지속되면서 5년 이상 허송세월을 보냈다. 다시 시장이 돌아왔다.

이전의 약속과 비전을 지켜주시기 바란다. 우리들의 잃어버린 시간을 조금이라도 채울 수 있도록 서울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부탁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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