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명환 안산주공5단지2구역 재건축 조합장
인터뷰-김명환 안산주공5단지2구역 재건축 조합장
“신속한 사업 추진 전력 질주로 미래 자산가치 극대화 총력”
  • 최진 기자
  • 승인 2022.02.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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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안산주공5단지2구역 재건축사업의 신속한 사업 추진력과 차별화된 성과는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여러 조합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사업이 추진될수록 지자체와 조합 집행부의 활동력과 협상 방법을 궁금해하는 조합들이 늘어나고 있다. 재건축 사업현장 일선에서 남다른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김명환 조합장을 만났다.

▲모두가 말하는 신속한 사업추진, 어떻게 현실화 했나

=안산 시의원을 12년간 역임하면서 느낀 행정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됐다. 지자체 발전을 위한 의정 활동을 해 나가면서 재개발·재건축 및 도시계획에 대한 사전지식이 있었고 이러한 배경을 토대로 우리 단지의 재건축사업을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비사업을 둘러싼 절차는 여러 인가와 심의제도로 이뤄져 있다. 모든 절차는 정해진 순서와 기간에 따라 이뤄지는데, 사업단계를 빠르게 넘어서기 위해서는 해당 기관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

각종 심의와 인가에 필요한 서류와 자료를 빠르게 준비하고 지속적인 소통으로 지자체가 보완·요구하는 각종 서류를 신속하게 마련해야 한다. 국가 행정은 명확한 자료와 서류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행정기관에서 요구하는 것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제공해야 한다.

▲관리처분총회 이후 사업은 어떻게 준비되고 있나

=지난해 12월 18일 관리처분총회를 마친 후 한국부동산원을 오가며 신속하게 인가를 득하기 위한 노력을 쏟고 있다. 정해진 절차와 순서를 앞당길 수는 없지만, 보완, 혹은 추가해야 할 자료나 서류가 없는지 수시로 소통하고 점검하는 것이다.

또 관리처분인가 이후 추진해야 할 사업절차들도 앞서 준비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조합원들의 금융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금융기관 선정과 착공에 필요한 협력업체 선정 등을 준비하면서 법안과 행정기준 등을 세밀하게 살피고 있다.

▲특혜로도 보이는 압도적인 사업성과, 어떻게 가능했나

=우리 단지는 ‘안산시 최초’라는 타이틀을 여럿 가지고 있다. 하지만 모든 성과는 합법적인 절차와 법리적인 차원에서 이뤄졌다. 재건축사업 기본법인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을 다방면에서 분석하고 우리 단지에 접목할 수 있는 최적의 요건을 찾아내, 단지의 가치 상승을 이룰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지자체와 행정기관에 해당 사안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절실하게 설득하는 노력도 필요했다.

특히, 우리 단지만 누릴 수 있는 특수한 혜택보다는 형평성 차원에서 안산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자세로 많은 협상을 추진했다. 도시정비법 순리에 따른 절차적인 정당성과 법리적인 당위성, 그리고 공익 실현을 위한 필요성을 중심으로 여러 개선책을 제안한 것이 우리 재건축사업의 성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조합원들에게 한 말씀 전한다면

=조합 집행부의 활동력과 추진력은 조합원들의 신뢰와 협조 덕분에 생겨난 산물이라고 생각한다. 재건축을 흔히 달리기에 비유하는데, 인근 구역보다 출발이 늦었던 우리 조합이 지금은 가장 선두에서 달려가고 있다. 이러한 원동력은 모두 조합원들의 지지와 격려 덕분이다.

조합원들의 단합과 지지는 안산 최고의 명품 단지를 건립하는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자산가치 극대화를 위해 조합은 총력을 다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안산시에서 제일가는 명품 아파트를 건설해 조합원의 성원에 보답하는 조합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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