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지신탁은 남양주시로부터 ‘퇴계원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됐다고 9일 밝혔다.
퇴계원2구역은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면 퇴계원리 109-8 일원 1만9,347㎡ 면적에 공동주택 396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한토지신탁은 지난해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토지등소유자 동의율 77%를 넘기며 사업시행자 지위를 확정했다.
퇴계원2구역이 추진 중인 신탁방식(사업시행자 방식) 정비사업은 조합의 설립 없이 부동산 신탁사가 단독으로 사업을 이끌어가는 형태다.
대한토지신탁 관계자는 “신탁업계 최초 정비사업을 단독 시행한 이래 지금까지 공공성을 바탕으로 안정감 있는 업력을 쌓아왔다”며 “대한토지신탁의 정비사업 노하우와 신탁방식의 장점을 살려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하우징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