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에이치원, 대구 메트로팔레스 통합리모델링 설계 수주
희림‧에이치원, 대구 메트로팔레스 통합리모델링 설계 수주
세종정부 신청사‧인천국제공항 등 업무 수행실적 높이 평가
  • 최진 기자
  • 승인 2022.02.1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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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대구 수성구 메트로팔레스 통합리모델링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김재득)가 지난 7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과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추진위는 지난 1월 공개경쟁입찰공고를 통해 신청한 업체들 중 업무역량 및 실적, 전문성을 중심으로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처 희림 컨소시엄 설계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정부세종 신청사 설계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설계 등을 수행한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다. 지난 2019‧2020년에는 2년 연속으로 CM능력평가 1위와 건축설계매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 평촌 목련3단지‧서초 잠원동아‧용산 이촌코오롱‧송파 문정건영‧광진 광장현대3단지‧수원 신나무실주공5단지‧수원 신명동보 등 다수의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설계사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의 부산 LG메트로시티 리모델링 설계용역 계약과 더불어 이번 메트로팔레스 1‧2‧3‧5단지 통합리모델링 설계용역 계약까지 수주함으로써 국내 대단지 리모델링 설계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는 모양새다.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에이치원종합건축사무소 역시 리모델링 설계 전문회사다.

희림 컨소시엄은 업계 최고의 공동주택 리모델링 설계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주거트랜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도시경관을 창출할 계획이다. 수평‧별동증축으로 세대 전용면적을 확장하고 주택법이 허용한 일반분양 가구수를 극대화해 사업성 증대 및 조합원들의 분담금 감소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리모델링 단지에는 단점으로 꼽히는 고급 커뮤니티시설은 물론, 특화설계가 반영된 중앙광장을 활용해 친환경적이고 다양한 테마를 갖춘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희림 컨소시엄 관계자는 “공동주택 리모델링과 일반건축 리모델링의 성공 노하우를 집약해 메트로팔레스 단지를 대구에서 대표되는 명품 리모델링 단지로 설계할 계획”이라며 “국내 대단지 리모델링 설계분야의 독보적 실적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메트로팔레스 단지는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 위치한 3천240가구 규모의 대구 최대의 아파트단지다. 대구 지하철 2호선 수성구청역과 1호선 동대구역이 인접한 더블역세권 구역으로 교통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앙초등학교와 연접함과 동시에 수성구 학원가와도 인접해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특히, 수성구에 위치한 명문 중‧고교를 배정받는 학군이 형성돼, 교육입지가 탁월하다. 더불어 이마트‧화랑공원‧수성도서관‧수성구청‧신세계백화점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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