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규용 북가좌제6구역 조합장
인터뷰-이규용 북가좌제6구역 조합장
“사업관리자 잘 활용해 리스크 피했죠”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2.02.15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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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각 분야의 협력업체들을 선정하고 관리하면서 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서는 정비사업 전체를 잘 이해하고 협력업체들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사업관리 측면의 경영 리더십이 필요하다. 이것이 사업관리자 선정의 이유라고 이 조합장은 말한다.

▲귀 조합이 선정한 사업관리자(PM) 활용의 장점은 무엇인가

=사업시행자인 조합을 지원하는 것이 사업관리자(PM)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재건축사업은 조합원의 총의로 의사가 결정된다. 사업규모도 크고, 사업내용도 복잡하다. 이에 비해 조합 집행부는 규모도 작고 전문성도 부족하기 쉽다. 그래서 조합은 많은 협력업체를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관리자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개발·재건축사업을 통합관리하면서 조합의 의사결정을 돕는 역할을 한다. 리스크를 피하고 최상의 의사결정을 돕는 게 사업관리 업체 활용의 장점인 것이다. 우리가 선정한 지코시스템은 사업관리자로서 정비사업의 성공파트너이자 종합해결사로서 이문1구역이나 서초무지개아파트 등에서 이러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사업추진과정에서 자부심을 느꼈던 일이 있다면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지 14년 만에 어렵게 조합이 설립됐다. 잃어버린 사업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신탁사와 사업관리업체를 선정하여 1년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의 DL이앤씨를 시공자로 뽑을 수 있었다. 조합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만족해하고 있어 조합장으로서도 아주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조합원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정비계획 변경안도 서대문구청에 제출한 상태다. 정비계획 변경안도 조속히 통과되어 다시 한 번 더 조합원들이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 

▲사업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말씀해 달라

=조합원들은 명품단지를 적기에 조성하여 빨리 입주하되 분담금은 최소화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 조합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조합원들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투명하고 현명하게 사업을 진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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