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 시공자 재입찰 공고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 시공자 재입찰 공고
1차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만 응찰
입찰마감은 내달 16일
  • 최진 기자
  • 승인 2022.02.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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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군포시 금정동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조합(조합장 김정옥)은 지난 1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입찰공고를 냈다. 지난 15일 열린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만 참석해 조합이 곧장 재공고에 나선 것이다.

공고 내용은 1차 공고와 동일하다. 입찰방법은 제한경쟁입찰 방식이며 입찰보증금은 70억원이다. 현장설명회는 오는 23일 진행되며 현장설명회 참석보증금은 20억원이다. 입찰마감은 오는 3월 16일 오후 2시까지이다.

무궁화주공1단지아파트는 현재 경기 군포시 금정동 849번지에 위치한 준공 29년차 아파트로 지하 1층 ~ 지상 최대 15층 규모의 공동주택 15개동 1천329가구로 이뤄져 있다. 대지면적은 4만3천618.6㎡다.

해당 단지는 우수한 입지조건에도 불구, 주차난과 좁은 평형 등으로 인해 주택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됐다. 복도식 아파트로 지어져 통풍과 일조에 불리한 평면구조를 지녔고 지상·지하를 가리지 않고 매일 이중주차를 해야 할 정도로 주차난이 심각한 상태다.

조합은 수평·별동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 ~ 지상 최대 16층 규모의 공동주택 16개동 1천52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증가하는 199가구는 일반분양되며 수익금은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감소하는 데 쓰인다. 지하 주차공간을 대폭 확대해 지속된 주차난을 해소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4호선 산본역까지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2028년 개통 예정인 GTX-C 노선의 환승역인 금정역도 인접해 우수한 교통환경을 지녔다. 단지 인근에는 양정초·금정중·군포고 등 우수학군이 포진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불어 원광대병원·이마트·킴스아울렛 등 생활편의시설 및 관공서 등이 인접해있고, 산본을 둘러싼 수리산과도 연접한 수준이라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는 프리미엄 주거지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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