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개포한신 재건축, 현설에 3개사 참석
일원개포한신 재건축, 현설에 3개사 참석
예정공사비 약 1천968억원… 내달 8일 입찰마감
  • 최진 기자
  • 승인 2022.02.2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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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대‧중견사 3곳이 참석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일원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박태인)은 지난 22일 오후 3시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산업개발 등 3개사가 참석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진행된 입찰에서는 GS건설 단독입찰로 시공자 선정이 유찰된 바 있다.

입찰은 오는 4월 8일 오후 3시에 마감되며 단독참여만 가능하다. 입찰보증금은 100억원이며 입찰에 참여하려는 시공사는 입찰마감일까지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조합사무실에 입찰보증금을 납부해야 한다. 조합이 제시한 예정공사비는 약 1천968억3천60만원으로, 3.3㎡당 공사비는 656만원이다.

일원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사업은 강남구 일원동 615-1 일원 2만876㎡ 부지에 지하 3층 ~ 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3개동 498가구(소형주택 66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조합원 수는 362명이다.

이 단지는 지난 1984년 지어진 중층아파트로 지난 2012년 정밀안전진단을 D등급으로 통과했다. 지난 2017년 정비계획이 마련됐고 2018년 1월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후 10개월에 조합설립인가를 득하는 등 신속한 사업추진이 이뤄졌다.

단지 규모는 작지만 강남권 알짜 입지라는 강점이 있어, 업계에서는 개포우성7차와 개포현대4차와 더불어 ‘개포 삼총사’로 불리고 있다. 이들 중 일원개포한신은 지난 8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득하며 시공자 선정에 나서는 등 가장 빠른 추진속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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