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기 40명… 권미경·유정원 대표 등 모범상
제51기 42명… 김구현 이사 등 7명 모범상 수상
제52기 내달 15일, 제53기는 17일 잇달아 개강
[하우징헤럴드=강민교 객원기자] 코로나가 바꿔놓은 일상에 적응하기가 무섭게 매일 급증하는 신규확진자 소식에도 제50·51기 정비사업전문관리사과정이 일정대로 진행돼 지난 15일과 24일에 각각 종강했다.
마지막 강의는 ‘정비사업의 등기실무와 이전고시 및 해산·청산실무’를 주제로 우영법무사법인 전유진 대표법무사와 장철승 법무사가 각각 강의했다.
전유진 법무사는 부동산 등기와 조합의 법인등기, 정비사업 신탁등기, 이전고시를 비롯해 정비사업 관련 다양한 등기 내용과 조합의 해산과 청산관련 실무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부동산등기부등본과 조합 법인등본, 이전고시와 건물 멸실, 수용, 판결에 따른 다양한 등기에 대해 실제 샘플을 제시해 설명했다. 조합의 해산총회와 청산인 선임 등 해산과 청산업무, 그와 관련된 서류등도 상세히 설명해 수강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마지막 강의가 끝나고 모범상 시상과 수료증이 수여됐다.
제50기는 40명이 수료했으며 모범상은 일등공인중개사사무소 권미경대표, 서희윤, 행복공인중개사사무소 유정원대표, 한방공인중개사사무소 이정희소장, 선화2구역재개발조합 이종일이사, 개포주공5단지재건축조합 정기섭대의원, ㈜좋은도시관리 조성찬대표이사, 관양현대재건축조합 조현봉이사가 수상했다.
제51기는 42명이 수료했고 모범상은 ㈜미래로디앤씨 김구현이사, 투미부동산중개법인(주) 김세훈과장, 잠실우성1,2,3차재건축조합 맹경자이사, 양정석, 장정도, 대진 진상철대표, ㈜케이피디앤씨 한동석과장이 각각 수상했다.
주거환경연구원의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 수강생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은 코로나도 넘보지 못했다. 정비사업전문관리사과정은 교육기간이 20주로 무려 5개월 동안 진행된다. 따라서 코로나19는 가장 큰 위험요소였고 그럼에도 수강인원은 정원을 훌쩍 넘겼다. 어쩔 수 없이 과정을 하나 더 개설해 동시에 두 개의 과정이 진행됐다.
연구원은 철저한 방역은 물론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수강인원을 줄이고 한자리 띄어앉기를 실시했으며, 책상 중간에는 가림막을 설치했다. 음료나 음식물은 섭취와 반입이 모두 금지됐다.
수강생들 역시 백신접종 현황이나 코로나 관련 유사증상과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여부 등을 교육담당자와 수시로 공유하며 능동적으로 참여했다.
주거환경연구원은 22년 상반기과정인 제52기는 오는 3월 15일 화요일 오후 5시에, 제53기는 오는 3월 17일 목요일 오후 5시에 각각 개강한다. 교육장소는 주거환경연구원 대회의실이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다. 자세한 일정과 장소 안내는 주거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강생에게는 개별통보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