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8·9단지 재건축, 시공자 입찰에 현대건설만 참여...유찰 고배
과천8·9단지 재건축, 시공자 입찰에 현대건설만 참여...유찰 고배
곧바로 2차 입찰 나서...오는 14일 현장설명회 개최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2.03.04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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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 조합 창립총회 성료 - 하우징헤럴드

[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총 공사비만 약 1조원에 달하는 경기도 과천주공8·9단지 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시공자 선정 입찰에서 유찰의 고배를 마셨다. 

지난 3일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현대건설만 단독으로 참여해 경쟁구도 미성립으로 자동 유찰됐다고 밝혔다. 

조합은 곧바로 공고를 내고 재입찰에 나섰다.

2차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보증금은 400억원으로 현금 200억원과 이행보증보험증권 200억원으로 납부해야 한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총 9천830억2천988만2천원으로, 3.3㎡당 공사비는 555만원이다. 업체간 컨소시엄 구성은 불허키로 했다.

현장설명회는 오는 14일 개최되며 입찰 마감은 4월 28일이다. 

한편 과천 주공8·9단지 재건축사업은 과천시 부림동 41번지 외 3필지 일원 13만7천995.6㎡ 부지에 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2천859구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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