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센텀삼환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 박차
부산 해운대구 센텀삼환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 박차
GS·포스코·현엔 사업설명회 관심… 동의율 50% 육박
  • 최진 기자
  • 승인 2022.03.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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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부산 해운대구 센텀삼환아파트의 리모델링 조합설립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센텀삼환 리모델링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원기)는 지난 17일 리모델링 조합설립 동의율이 50%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지난달 대형건설사들의 사업설명회 이후 소유주들의 사업참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중에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위한 법적 동의율 (66.7%)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센텀삼환 리모델링사업은 지난해 7월 추진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출범한 이후 전체적으로 빠른 사업추진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위원회 설립 이후 8월부터 사업관리자와 설계자 선정에 나서 지난달 3일부터 조합설립 결의서를 징구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벡스코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는 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참여하며 수주 의사를 드러냈다. 세부적으로는 △포스코건설이 지난달 12일 1차 사업설명회를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달 18일 2차 설명회를 △GS건설이 26일 3차 설명회를 진행해 건설사 브랜드 프리미엄과 기술력 등을 홍보했다.

신원기 추진위원장은 “부산 해운대라는 최고의 입지 강점과 대형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센텀삼환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도래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해운대에서 손꼽히는 명품 주거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센텀삼환아파트는 지난 1996년 8월 지어진 준공 25년차 노후 단지이다. 현재 지상 19층 7개동 926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해당 단지는 부산 벡스코 맞은편에 자리해 부산지하철 2호선과 동해선이 지나는 벡스코역과 연접한 초역세권 단지다. 또 해운대로를 비롯해 각종 고속도로와의 접근성도 우수해 교통환경도 양호하다.

또 강동초등학교를 도로 없이 다닐 수 있는 이른바 ‘초품아’ 단지이며, 북쪽에는 장산, 서쪽에는 수영강, 남쪽에는 부산 앞바다가 위치해 있어 향후 리모델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쾌적한 프리미엄 주거환경이 기대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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