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3구역 재개발, 2022년 정기총회 성료
한남3구역 재개발, 2022년 정기총회 성료
2022 조합예산,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관련 안건 처리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2.03.1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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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조창원)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합은 지난 14일 오후 2시 영등포구 소재 JK아트컨벤션 3층 가든 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10개 안건을 의결했다.

총회에 상정된 안건은 △2021년도 정비사업비 등 사용내역 의결의 건 △2021년도 수입예산(안) 의결의 건(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자율 및 상환방법) △2022년도 운영비 및 사업비 예산(안) 의결의 건 △국·공유지 매수자금, 수용재결 보상금 등 조합 사업비 차입 의결의 건 △국·공유지 점유자 변상금 대납 의결의 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용역 계약 변경 의결의 건 △국·공유지 매매계약 체결대행 계약 변경 의결의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계약 해지 의결의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의 건 △정기총회 참석수당 지급 의결의 건 등이다.

상정된 안건 중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의 건’에서는 4개 회사가 경합을 벌인 끝에 ㈜신한피앤씨와 ㈜창성씨앤디 컨소시움이 최종 선정됐다.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되고 첫 번째로 마련한 이번 총회에는 총 조합원 3천763명 중 85%가 넘는 3천215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조 조합장은 “오미크론이 크게 유행하는 어려운 시기에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돼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었다. 예산을 수립하고, 당면한 현안을 처리하기 위해 불가피한 자리였다”며 “많은 조합원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지체된 사업들을 빠르게 사업을 진행시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용산구 이태원로 222-26 일원 38만6천395.5㎡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조합은 이곳에 지하 6층부터 지상 22층 까지 공동주택 5천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지는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현대백화점, 순천향대 서울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고루 갖춰져 있다. 한남초등학교, 오산중학교, 오산고등학교 등도 인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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