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부산 양정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최성우)은 지난 18일 오후 1시 부산진구 소재 롯데갤러리움 1층 웨딩홀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는 서면결의서 제출 조합원 242명과 현장투표 조합원 25명 등 총 267명이 참석해 성원했다.
총회에는 △정관 변경 의결의 건 △업무규정 변경 의결의 건 △설계자 용역 추가(변경) 계약 의결의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추가(변경) 계약 의결의 건 △정비사업비 조합원별 분담내역 의결의 건 △사업시행계획 변경(안) 의결의 건 △2022년 조합운영비 예산(안) 의결의 건 △2022년 정비사업비 예산(안) 의결의 건 △협력업체 계약 승인의 건 등 9개 안건이 상정됐다.
이 사업은 부산 부산진구 양정로10-11 일대 4만4천278.8㎡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269.89%, 건폐율 21.04%를 적용해 지하 2층부터 지상 28층 까지 공동주택 10개동 90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세부 공급내역을 보면 ▲59A㎡ 307가구 ▲59B㎡ 45가구 ▲84A㎡ 203가구 ▲84B㎡ 196가구 ▲110㎡ 100가구 등이다.
구역은 1호선 양정역과 인접한 초역세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매우 편리하다. 연제도서관, 동의병원, 메디컬빌딩 등 각종 편의시설들은 물론 부산시청, 연제구청, 부산지방국세청, 국민연금공단 등 행정기관들이 단지 인근에 있어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또 양정초·양동여중·양정고·부산진여고·성모여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최 조합장은 “조합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2022년 정기총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다행이고 협조해주신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며 “아직도 우리 조합에는 유언비어를 퍼뜨려 사업의 발목을 잡는 세력이 있지만, 조합원 여러분들은 현혹되지 마시고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나 조합에 문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철거 및 조합원 동·호수추첨에 이어 착공신고 또한 올해 진행할 계획이지만, 상황에 따라 내년 초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조합원 여러분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달드릴 수 있도록 빠른 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