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교육, 52기, 53기 정비사업전문관리사 스타트
재개발교육, 52기, 53기 정비사업전문관리사 스타트
주거환경연구원, 올 상반기 교육과정 개강
  • 이선인 객원기자
  • 승인 2022.03.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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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기 15일, 53기는 17일 시작… 5개월간 주1회
김호권 사무처장, ‘정비사업 주요 추진절차’ 강의
김종일 이사, ‘추정분담금 산정·사업성 분석’ 해설

 

[하우징헤럴드=이선인 객원기자] 사단법인 주거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하는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의 2022년 상반기 교육 제52·53기 일정이 이달 15일과 17일에 각각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이번 과정은 5개월 동안 주 1회 4시간씩 총 20주간 80시간 강의로 진행된다. 52기는 7월 26일까지 53기는 7월 28일까지다.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은 추진위원장 및 조합임원 등 조합관계자, 공공기관, 변호사, 법무사, 감정평가사, 공인중개사, 세무사 등 전문가, 정비업체, 시공사, 신탁사, 건축사사무소, 이주관리 등 정비사업 관련 업체 임직원과 정비사업 담당 공무원, 정비사업 분야의 진출을 준비하는 경력자들까지 다양하다.

과정 수료기준은 70% 이상 출석해야하며, 수료자에게는 주거환경연구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정비사업전문관리사 자격시험(민간자격등록 제2008-0536호)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첫 강의에 앞서 오리엔테이션은 교육센터 강민교 실장의 진행으로 주거환경연구원 소개와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의 운영에 대한 설명과 기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첫 강의는‘정비사업 개요 및 현황과 정비사업 주요 추진절차’를 주제로 해 정비사업 전반을 이해하는 총론 강의로 주거환경연구원 김호권 사무처장이 강사로 나섰다.

김호권 사무처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과정참여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강의에 앞서 수강생 자기소개 시간을 통해 근무하는 회사와 담당업무, 과정에 참여한 목표, 수강신청에 관련한 에피소드 등 수강생 개개인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도시정비법의 제정 배경과 법령의 조문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 전국 정비사업 추진현황 등 정비사업의 기초지식뿐만 아니라 정비사업 유형과 사업시행방식, 주요 사업추진 절차별 업무와 전자투표 등 개정법령 내용까지 사업전반을 이해하는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지난 22일과 24일에는 대한감정평가법인 김종일 이사가‘정비사업 추정부담금 산정 및 사업성분석’과‘법인세 및 재건축부담금 절감방안’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종일 이사는 정비사업에서의 사업성분석 방법과 필요성을 자세하게 설명함과 동시에 조합설립시 종전·종후자산평가와 관련한 다양한 사례와 판례를 들어 설명했다. 

또한 사업에서 중요한 부분인 학교용지부담금에 대한 설명을 통해 많은 수강생들이 놓치고 있던 부분을 시원하게 해소해 주었다. 아울러 정비사업의 지출비용 중 법인세나 재건축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도 설명했으며, 재건축초과이익 부과절차, 산정방법, 절감방안 등을 실무중심으로 설명했다. 정비사업을 경험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사업 비용에 어떤 항목이 포함되고 어떻게 산출되는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손에 잡히는 강의로 큰 박수를 받았다. 

오는 4월 5일과 7일에는 세무법인 이레 이우진 대표세무사가 ‘정비사업 예산회계와 조세, 부담금 절세전략’을 포원솔루션그룹 김학겸 회장이 ‘코로나19 이후 미래대응 주택성능등급’에 대해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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