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한양이 최근 서울 강서구 화곡동과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2건을 연이어 수주하며 가로주택정비사업 강자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화곡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 817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10층 3개동, 172가구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화곡동 현장은 원도심에 위치해 주변에 각종 생활편의시설들이 완비돼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현대백화점 등이 가깝우며, 단지 인근에 매봉산이 위치하고 능골공원, 종달새공원 등 녹지공간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주변에 △신곡초 △신정여중 △신정고 △한광고 등도 있어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아울러, 학익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총 216가구로,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36-5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0층 5개동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앞에는 인천지방법원, 인천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이 자리잡고 있으며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인천종합버스터미널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문학IC를 통해 서울 및 경기 인근 지역으로 이동 또한 편리하다.
한양 관계자는 "업그레이드 된 수자인 브랜드와 상품력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난해 주택사업에서 2조2천억원을 수주한데 이어 올해도 지방자치단체 및 도시공사의 제안·공모사업 등 공공 및 민간분야 개발형사업과 함께 재개발, 재건축, 가로정비사업 등 도시정비사업 역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양은 올해 안양, 순천, 과천, 대전, 전주, 남양주 등 전국 각지에서 1만여 가구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인 김포 북변4구역 현장은 약 3천여 가구 대단지로 스카이라운지, 외관, 조경특화 등 한양이 가진 노하우를 총 동원한 랜드마크 명품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