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율곡아파트 리모델링, 1차 안전진단 'C등급' 통과
산본 율곡아파트 리모델링, 1차 안전진단 'C등급' 통과
수평·별동증축 가능… 연내 건축심의 통과 목표
  • 최진 기자
  • 승인 2022.04.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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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경기도 군포시 산본율곡아파트가 리모델링 1차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산본율곡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조영만)은 지난 20일 군포시로부터 증축형 리모델링 1차 안전진단 결과를 통보받았다. 대한산업안전협회 외 1개 업체가 참여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5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 안전진단에서 산본율곡아파트는 수평증축이 가능한 C등급을 받았다.

리모델링 안전진단은 등급이 높을수록 사업추진이 용이하다. 기본 골조를 남긴 채 건물을 확장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보장돼야 사업이 추진될 수 있다. 수직증축을 위해서는 안전진단에서 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하고, 수평‧별동증축을 위해서는 C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산본율곡아파트는 수평증축 리모델링(C등급)이 가능하다.

안전진단이 정상적으로 통과됨에 따라 조합은 도시계획심의 절차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교통영향평가를 시작으로 연내 건축심의까지 매듭지어 신속하게 사업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조영만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관심 덕분에 조합이 당초 계획한 방향으로 순탄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진행할 도시계획심의 절차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본 율곡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은 군포시 금정동876번지 일원 6만9천278.4㎡ 부지에 건폐율 28.87%, 용적률 299.9%를 적용하고 수평‧별동증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2천34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조합은 지난해 6월 코로나사태로 인해 전자투표와 오프라인 총회를 병행하면서 DL이앤씨를 시공자로 선정, 대단지에 걸맞은 프리미엄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주거기능 향상 △에너지 절감 △사회‧경제비용 절감 △대규모 녹지 및 지상공원화 △최신 주거트렌드 △주동통합형 지하주차장 △8가지 커뮤니티시설 등이다.

해당 사업지는 지하철4호선 산본역이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며 흥진 초‧중‧고가 도보 5분 이내로 인접해 교육환경 우수하다. 또 수리산‧초막골 생태공원 등 자연환경도 뛰어나, 향후 쾌적한 미래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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