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8주년 기념사
창간 18주년 기념사
"참언론 정신으로 도시정비사업에 힘 보태겠습니다"
  • 김호권 대표이사·발행인
  • 승인 2022.05.25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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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하우징헤럴드가 창간 18주년을 맞았습니다. 본지가 도시정비사업의 대표 매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독자, 광고주, 업계 관계자, 그리고 본지에 몸담았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본지가 창간 18주년을 맞은 5월은 여야 간 정권교체를 통해 새로운 정부가 임기를 시작했고, 다음달 1일에는 지방선거를 통해 각 지역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가 새로운 출발을 알리게 됩니다.

이로인해 지난 5년간 억눌려왔던 도시정비사업 시장에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민간 재건축ㆍ재개발 활성화를 예고해온 윤석열 정부의 공식출범으로 지난 5년간의 규제 시대를 벗어나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 시대로의 정책 대전환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선 당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강조하며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기준 합리화 △재건축부담금 완화 △분양가상한제 기준 합리화 △과도한 기부채납 방지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 특별법 제정 △리모델링 제도개선 △소규모 정비사업 활성화 등을 약속했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도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주택공급 확대 및 규제 완화 방침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그럼에도 최근 새정부가 집값 불안을 이유로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기준완화 시점을 내년으로 넘기는 등 규제완화 속도를 조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불안한 마음을 거둘 수 없습니다. 

이에 본지는 문재인 정부가 집값 불안에 매몰돼 규제정책을 벗어던지지 못했던 과오를 새정부가 또다시 범하지 않도록 해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본지가 우리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언론의 반열에 올라있는 위상에 걸맞게 정부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으려 합니다. 

또 여야 간 정권교체에 따른 부동산정책의 갑작스러운 변화로 인해 예상되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사업관계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정확한 해답과 대안을 찾아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업성이 없어 오도가도 못하는 곳들에 대해서는 돌파구를 열어주고, 사업성이 충분한 정비구역들에 대해서는 민간의 자율에 맞기는 투트랙 도시정비사업 정책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그동안 본지는 '정론직필 참언론’의 정신으로 도시정비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꿋꿋하게 걸어왔습니다. 앞으로도 본지의 창간이념 '시장을 받든다, 사업을 돕는다, 미래를 밝힌다’를 잊지않고 좌고우면 없이 열심히 뛰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의 애정 어린 채찍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창간 18주년 특집호 발행에 도움을 주신 많은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2년 5월 24일

대표이사ㆍ발행인 김호권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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