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마변동5구역 내달 2일 시공자 선정 ... ‘GS․현대 vs 두산’ 격돌
대전 도마변동5구역 내달 2일 시공자 선정 ... ‘GS․현대 vs 두산’ 격돌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2.05.27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대전 서구 도마변동5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시공권을 두고 그랜드사업단(GS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과 두산건설이 맞붙는다.

도마변동5구역 주택재개발조합(조합장 조서연)은 오는 28일 시공자 1차 합동설명회에 이어 62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해 최종 시공 파트너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열은 브랜드 파워와 사업조건 면에서 그랜드사업단이 앞서고 있다는 평가다. 국내 대표격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와 힐스테이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업조건도 파격적 내용이 제안됐다는 이유에서다.

그랜드사업단은 향후 도마변동5구역의 아파트 명칭을 가칭 자이 힐스테이트 펜타시아로 제시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아파트 트렌드 계획을 제안했다.

우선, 가구당 주차대수를 2.06대로 대폭 끌어올려 주차난을 단박에 해결하고, 가구 수 구성을 조정해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4을 대폭 늘린다. 여기에 펜트하우스, 테라스하우스, 포켓 테라스하우스 등 다양한 주거형태를 추가해 아파트의 가치를 더욱 높인다. 쾌적한 옥외 환경 조성을 위해 종전 17개 동으로 계획돼 있던 주동을 13개 동으로 줄이는 방안도 제안했다.

여기에 자이 힐스테이트 펜타시아만의 외관을 특화함으로써 입주민의 자부심을 한껏 높일 예정이다. 듀얼 스카이브릿지와 클라우드 브릿지의 트리플 브릿지, 초대형 문주와 스카이 커뮤니티 2곳을 설치해 대전 최고급 아파트를 지향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아파트 선택 기준의 첫 순위로 꼽히는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도 공을 들인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길을 위한 아고라 갤러리, 배움의 광장, 키즈카페, 작은 공원길, 도서관, 피트니트센터 등을 선보인다.

두산건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사비와 조합 안 채택을 통한 빠른 인허가를 강점으로 조합원 표심에 호소할 예정이다.

도마변동 5구역은 지하 3~지상 38, 2874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62일 열릴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는 임시총회 예산() 의결 및 계약의 건 총회 참석수당 지급 건 시공자 선정 건 시공자 계약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계약 건 조합정관 개정 건 2022년 조합운영비 예산() 변경 건을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