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경남 창원시 피오르빌 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해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피오르빌 아파트 리모델링추진위원회(위원장 김윤철)은 지난달 2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해 리모델링결의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피오르빌 아파트는 기존 10개동 지하 1층~지상 15층 1천56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0층 1천760가구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특히 리모델링을 통해 협소한 주차문제를 해결한다. 주차대수를 기존 가구당 0.37대 1(584대)에서 1.2대 1(2천112대)로 대폭 늘린다.
조합장으로는 그동안 추진위원장으로 재직해 온 김윤철씨가, 감사에는 고흥윤, 조향미씨가 이사에는 윤승일, 변명선, 강하근씨 등이 각각 선출됐다. 대의원에도 박선하씨 등 25명이 선임됐다.
정비업체로는 제이앤케이도시정비, 설계자는 한국종합건축사무소ㆍ한미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선정ㆍ추인됐다. 법무사에는 강남새길법무사법인, 감정평가법인에는 삼창감정평가법인과 제일감정평가법인이, 변호사에는 법무법인 현이 각각 선정ㆍ추인됐다.
김윤철 조합장 당선자는 “앞으로도 우리 아파트의 원활한 리모델링사업을 위해 도끼를 갈아 바늘로 만든다는 마부위침(磨斧爲針)의 자세로 조합원 여러분의 자산가치 향상을 위해 올바르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창원에서 제일 모범적이며 최초의 리모델링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리모델링사업 결의 건 △조합규약 의결 건 △조합운영규정 의결 건 △선거관리규정 의결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자율 및 상환방법 의결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및 계약체결 추인 건 △설계자 선정 및 계약체결 추인 건 △법무사 선정 및 계약체결 추인 건 △감정평가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추인 건 △변호사 선정 및 계약체결 추인 건 △추진위원회 지출내역 및 기 수행업무 포괄승계 건 △총회의 의결사항 대의원회 위임 건 △창립총회 예산(안) 승인 건 △조합사업비 및 운영비 예산(안) 의결 건 △임원(조합장, 감사,이사) 선출 건 △대의원 선출 건 등을 의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