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심판한 부동산 민심
지방선거 심판한 부동산 민심
  • 최진 기자
  • 승인 2022.06.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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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6·1 지방선거가 국민의힘 승리로 끝났다. 서울의 경우 광진·도봉구 등 전통적으로 민주당 색이 강했던 지역들에서 국민의힘이 새 깃발을 들어올렸다. 대선에 이어 지선까지 부동산 민심이 이어졌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주택시장의 영향력을 또다시 실감하게 됐다.

따라서 국민의힘이 풀어야 할 주택시장 안정화의 책임은 더욱 무겁게 됐다. 집값 안정화와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활성화에 대한 공약 실현에 대한 기대감이 클 것이기 때문이다.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행정지원 공약이 이구동성으로 쏟아진 만큼, 정비사업에 대한 행정개선 수위가 정권 지속성에 큰 잣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도심지 주택공급의 핵심인 재개발·재건축 인허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자체가 향후 중앙정부와 함께 어떠한 성적표를 국민들로부터 평가받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동산민심의 확고한 평가와 국민들의 의중을 잘 판단해야 한다.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 공약에 국민이 원하는 부동산민심 의중이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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