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문역세권 재개발 주민설명회...정비계획 변경내용 소개
신이문역세권 재개발 주민설명회...정비계획 변경내용 소개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2.07.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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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동대문구청은 지난달 28일 오후 3시 이문2동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신이문역세권 재개발사업(시행위원장 강태희) ‘정비계획 변경(안)’입안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구역 주민과 가족 2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당시 당선인 신분이었던 이필영 구청장, 김학도 구의원, 심미경 시의원도 참석해 격려를 보냈다. 이 구청장은 “신이문역세권 사업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구청과 시청 그리고 사업시행자가 유기적으로 협조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신이문역세권 재개발사업은 한동안 법적 동의율을 채우는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2018년 2월 도시정비법 전면개정 등으로 사업추진이 우려되던 상황에 직면하기도 했다. 2017년 4월 추진준비위원회에서는 사업이 가능한 구역부터 우선 추진하는‘선 정비계획 결정 후 나머지 구역 편입’으로 정비계획을 변경하는 것에 대해 구청에 협조를 요청했다. 

신이문역세권 사업구역은 당초 ‘이문·휘경재정비촉진2구역’으로 지정되어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히 요구됐다. 구청에서는 추진준비위원회와 함께 신이문역세권 구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다. 지난 2020년 12월 3일 드디어 서울시는 ‘신이문역세권 공공임대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구역지정 결정 고시’를 내보냈다.

고시 후 2021년 4월 17일 추진위원회에서는 재개발구역 서측경계부터 이문초등학교 동측경계까지의 주민들이 ‘기존 재개발구역’으로 편입될 수 있도록 토지등소유자들의 의견을 묻는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총회 결과 86.10% 찬성으로 편입이 결정됐다.

2021년 4월 18일부터 2021년 10월까지에는 외부 도움 없이 ‘정비계획(변경) 입안 제안에 관한 동의서’를 징구해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80.74%(기존 재개발구역 83.79%, 편입요청 구역 73.33%)의 동의로 ‘정비계획 변경(안) 입안’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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