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태승씨앤디 대표 “재개발 임대주택 매각·분양시스템 선도"
김성철 태승씨앤디 대표 “재개발 임대주택 매각·분양시스템 선도"
"조합원 노고와 이익 손실되지 않도록 돕겠다”
  • 최진 기자
  • 승인 2022.07.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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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재개발사업에서 임대주택은 정비사업의 공공성을 드러내는 핵심요소다. 하지만 공공에 매각하는 표준건축비 현실화가 늦어지면서 조합에게는 사업성을 저해하는 짐으로, 조합원들에게는 단지의 미래가치를 떨어트리는 애물단지로 인식되고 있다.

공공기관과 지자체도 예산부족과 관계기관 협의 등의 문제로 돌파구 마련이 힘든 상황이다. 김성철 태승씨앤디 대표는 조합과 조합원, 공공과 입주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새로운 임대주택 매각·분양시스템으로 대한민국 임대주택 문화를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태승씨앤디 업무 영역이 궁금하다

=태승씨앤디는 포괄적인 의미로 부동산종합 컨설팅회사다. 그중에서도 정비사업 전문관리업과 임대·상가매입, 분양대행 등의 업무가 주된 활동영역이며, 자체 시행사업도 병행하고 있어 건설업에 대한 포괄적인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태승씨앤디의 기업이념은 대한민국 주거문화의 도약을 위한‘문’이 되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부동산이란 생업을 이어가게 하는 기반이자, 개인 자산의 집합체다. 최근 다변화되는 시대적 환경에 따라 주택에 대한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지만, 부동산과 관련된 정책이나 시장상황은 고착화된 경우가 많다.

태승씨앤디는 재개발 정비사업에서 시대적 변화를 수용해 조합원의 이익과 공익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효율적인 분양에 집중하고 있다.

▲정비사업 분야에서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재개발사업에 필수적으로 부과되는 공공임대아파트의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다. 그동안 공공임대는 정비사업의 사업성을 낮추는 걸림돌로만 인식돼 왔다. 가파르게 치솟은 공사비·사업비 등에도 불구하고 공공의 임대주택 매각 기준인 표준건축비 현실화가 늦춰지면서 조합에게는 공공임대가 짐처럼 여겨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결국 임대주택 입주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주민갈등으로 확산되기도 한다.

태승씨앤디는 공공임대를 민간임대로 전환해 조합과 조합원들의 수익을 높인다. 그동안 관리소홀 및 기준미흡 등으로 가치하락의 요소로 꼽히던 공공임대를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민간임대로 전환하면 일차적으로는 조합의 수익증대를 기대할 수 있고, 나아가 단지의 미래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동력원이 된다.

주택의 본래 가치를 제대로 환원시켜 단기적인 수익증대는 물론, 임대주택의 가치 상승과 거주자들의 생활 만족도를 동시에 상승시키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전문성과 경쟁력이 드러난 사례가 있다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부산 주택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래미안 장전’은 현재도 장전동 일대 주민들이 거주하고픈 프리미엄 아파트로 손꼽히고 있다. 태승씨앤디는 래미안 장전의 공공임대아파트를 합법적으로 민간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금정구청을 오가며 지속적으로 면담을 진행했고,

결국 부산 최초로 공공임대 예정이던 아파트를 민간임대 단기 4년으로 공급방식 전환에 성공했다. 공공이 임대주택을 매입할 경우 최소 10년이상, 평균적으로 2~30년간 임대주택으로 활용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업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그동안 평가 절하됐던 임대아파트의 자산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신호탄이 됐고 현재까지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성공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일반분양 대비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주택공급 측면서도 공익적인 측면이 있으며, 그동안 공공임대를 손해로만 인식하던 조합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여력을 제공해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비업계, 혹은 조합·조합원들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태승씨앤디는 공공임대를 민간임대 4년으로 전환시켜 만기 후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매각한 대한민국 유일의 업체다. 현재 재개발사업 민간임대는 임대기간을 완료하지 않고 투자자들에게 선분양하는 사례로 법리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사회적으로도 제동이 걸리는 모양새다. 당장의 수익증대를 위해 섣부른 방법을 동원한다면 향후 사업에 큰 악재가 될 수 있다.

태승씨앤디의 임대분양 전략은 현장성 강화다. 입주자 모집공고부터 현장인력을 파견해 직접적으로 입주 및 임대아파트 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한다. 법리적 다툼이나 주민갈등을 최소화시켜 주거만족도를 높인다.

또 관계기관 협상에도 직접적으로 나서, 향후 임대주택 매각에 따른 행정적·법리적 문제를 예방한다.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자산과 조합의 노고가 손실되지 않도록 민간임대의 성공적인 수익증대와 합리적인 공공성 함양을 통해 정비사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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