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전문관리사 상반기 교육과정 88명 수료
정비사업전문관리사 상반기 교육과정 88명 수료
주거환경연구원, 제52기·53기 5개월 대장정 완료
  • 이선인 객원기자
  • 승인 2022.08.17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2기 모범상에 강선운 대표·이군희 위원 등 7명
53기 공로상에 김관교 대표… 모범상 10명 수상
54기 과정은 24일, 55기는 다음달 1일 각각 개강

 

[하우징헤럴드=이선인 객원기자] 주거환경연구원 52기와 53기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이 5개월의 대장정을 무사히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코로나19도 교육에 대한 열정은 넘보지 못했다.  

지난달 26일과 28일은 과정 마지막 강의로 H&P법률사무소 홍봉주 대표변호사가‘관리처분단계에서의 소송실무’에 대해 강의했다.

홍봉주 변호사는 관리처분단계에서 대표적인 서른다섯 개의 사례를 선별해 해당 판결의 개요와 핵심 쟁점을 요약하고 판결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소송사례별 판결 결과뿐만 아니라 판결을 도출해 내는 과정에서의 관련 법령의 적용과 그에 따른 견해나 해설을 통해 상황별 학습이 가능했다. 열정적인이고 현장감 있는 강의에 수강생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 강의가 끝나고 이어서 과정 수료식이 진행됐다. 제52기 과정은 총47명 중 총46명이 수료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과정을 포기한 1명을 제외하면 사실상 100% 수료인 셈이다. 주거환경연구원의 강민교 교육센터장은 교육을 시작해 18년간 전례가 없던 일로 코로나19 위기에서도 참으로 감사한 일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수료증 수여에 앞서 모범상 시상이 진행됐다. 강선운공인중개사 강선운 대표, 주연도시미학 이군희 연구위원, 곽정아 팀장,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김한곤, ㈜피오니아 장미화 대표이사, ㈜리더스디앤씨 전기병 상무이사까지 7명이 수상했다.

제53기 과정은 총 47명 중 42명이 수료했으며 원우회 회장인 김관교 대표이사에게 공로상이 수여됐고 총 10명이 모범상을 수상했다. 스카이공인중개사사무소 김민수 대표이사, 주식회사 재건 김영천 실장, 정수지 실장, 갑을에셋부동산중개법인 김정기 대표이사, 북아현3구역재개발조합 김찬식 업무이사, 수원지법 성남지원 서광남 주사, 100억부동산 유주영 공인중개사, 주은산업(주) 이병선 대표, 원탑부동산 임락성 대표, 키움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 조향숙 대표이다.

이어서 지난 9일에는 주거환경연구원 주최 제52차, 제53차 정비사업전문관리사 민간자격시험이 치러졌다. 

자격시험은 주거환경연구원 정비사업전문관리사과정을 수료해야 응시할 수 있으며 시험과목은 통합 한과목으로 총 50문항이 객관식으로 출제됐고 80분간 치러졌다. 합격점수는 60점 이상이다.

정비사업전문관리사 자격시험은 난이도가 높다고 평이 나 있어 수험생들은 시험을 앞두고 수강했던 내용 뿐만 아니라 도시정비법, 하위규정까지 꼼꼼히 챙겨봐야 했다. 

52차는 37명이 응시해 28명이 합격했고, 합격률은 75.6%이며 합격자 평균점수는 73점이다. 53차는 34명이 응시해 29명이 합격했고, 합격률은 85.3%이며 합격자 평균점수는 72.6점이다. 52차 수석은 법무법인 동양 윤성웅 법무사가 차석은 주연도시미학 곽정아 팀장이다. 

53차 수석은 모두 3명으로 화성씨앤디 김영글 차장, LH 이주현 차장, 키움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 조향숙대표이며 차석은 한화건설 권아람 대리가 차지했다.  

합격자발표는 주거환경연구원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문자통지로 진행됐으며 자격증은 18일에 일괄 우편으로 발송된다. 아울러 불합격자 및 미응시 수료생은 재응시할 수 있으며 23년 1월에 다음시험이 치러질 예정이며 자격시험안내는 주거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올해 하반기과정인 제54기는 오는 23일 화요일 오후 5시에, 제55기는 오는 9월 1일 목요일 오후 5시에 각각 개강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