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일산 첫 리모델링 문촌마을16단지 수주
포스코건설, 일산 첫 리모델링 문촌마을16단지 수주
3.3㎡당 공사비 638만6천원
기존 956가구 → 1천512가구로
늘어난 143가구는 일반분양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2.08.2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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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 문촌마을16단지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7일 문촌마을16단지 시공자선정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을 리모델링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의 공사비는 약 4천억원으로, 3.3당 공사비는 6386천원(철거비 포함)이다.

사업기간은 이주기간 5개월, 공사기간은 철거기간을 포함해 실착공일로부터 39개월이다. 조합원 분담금 납부기준은 계약금 10%, 중도금 40%, 잔금 50%. , 중도금 40% 부분은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포스코건설은 문촌마을16단지 아파트에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 특히 포스코건설만의 외장재인 포스맥 강판으로 스틸아트월을 설치하고 커튼월룩, 그랜드 트윈게이트 등을 활용해 웅장한 외관디자인을 연출할 예정이다.

주차장도 최신 트렌드에 맞게 확 바꾼다. 기존의 지상주차장은 6개의 테마가든으로 나눠 공원화하고, 대부분 지하화해 기존에 지하 1개층에 불과했던 지하주차장은 지하 3개층으로 늘려 가구당 약 1.4대의 주차공간을 확보, 입주민들의 주차 편의성을 대폭 늘린다.

또한 일산 최초로 선보이는 스카이커뮤니티,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친환경 선큰 커뮤니티를 설치해 주변 단지와 차별화함으로써 일산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한편, 문촌마을16단지는 수평별동증축을 통해 기존 956가구에서 199가구로 리모델링될 예정이다. 신축되는 143가구는 일반분양 물량으로 활용한다. 주차장 부족 문제는 기존 763대에서 1512대로 749대로 늘려 기존 대비 2배 가까운 주차공간을 선보인다.

1994년에 준공된 문촌마을16단지는 올해로 준공된 지 28년차로 누수, 균열, 주차장 부족 등 노후화 상태가 심각하다. 이 때문에 일산신도시에서도 리모델링 첫 주자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조합설립도 ‘1호 리모델링 단지타이틀을 거머쥐며 주목을 받았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기업으로 포스코의 이름을 걸고 일산 최초 리모델링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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