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진식 흑석2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주민대표회의 위원장
인터뷰-이진식 흑석2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주민대표회의 위원장
“9호선 흑석역 동선을 지상상권과 연결하겠다”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22.08.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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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이진식 위원장은 소유자의 손실이 우려되는 상황이나 사업 지연을 유발시키는 행위는 도를 넘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그는 어떤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주민 손실로 이어지는 구역의 위기는 막겠다고 했다.

▲반대 소유자들에 대한 조합의 입장과 해결방안은

=흑석2구역의 공공재개발사업에 반대하고 있는 상가소유자를 위한 해결방법으로 첫째, 지하철 흑석역(중앙대입구)의 동선을 흑석2구역 지하, 지상 상권과 연결하여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 둘째, 상가의 적절한 배치 및 오피스텔 등을 넣어 상가분양소유자의 세수 확대에 역점을 두겠다. 셋째, 개인병원, 약국, 안경점 등 단지 내에 필요한 시설과 젊은 층 유입을 위한 학원가, 식당가, 중대형 마트 등 주상복합아파트의 필요 시설을 접목한 주거문화를 조성하겠다. 문화를 결합한 명품 아파트, 향후 가치가 보장되는 최고의 주상복합아파트 건설로 반대소유자를 찬성동의자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사업추진과정에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

=흑석2구역 주민대표회의는 토지등소유자를 위하고 대신하는 막중한 일을 하는 곳이다. 회의장에서 막무가내식의 집단적 사전 의결 행태를 보일 때 참으로 보기 민망하고 힘들다. 

흑석2구역 개발 주체로 모이신 분들이라면 주민대표위원 상호 간 최소한의 존경심만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흑석2구역은 공공재개발 사업추진방식이기 때문에 민간개발과 다르다. 모든 사업시행은 사업시행자 책임 하에 진행되고, 주민대표회의는 협의나 합의의 의결만 필요하다. 

▲격려와 지지를 보내는 토지등소유자들이 많다

=오늘이 있기까지 10여년의 세월을 묵묵히 견디면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309명 토지등소유자의 종전자산의 보존과 상향, 공공재개발로 인한 이익 창출에 대한 책임은 주민대표회의와 집행부에도 있겠지만 총괄적 책임은 위원장의 몫이다. 사업추진의 성공 또한 위원장의 추진력과 솔선수범, 사업의 적법한 추진 등에 따라 명암을 달리 할 수 있기에 매 순간마다 신중하게 최선을 다하여 신뢰에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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