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포레나, 한강변 염창 무학아파트에 걸린다
한화건설 포레나, 한강변 염창 무학아파트에 걸린다
1천205억원 규모 리모델링 첫 단독 수주
지하5~지상24층 5개동 총 302가구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2.09.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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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한화건설의 포레나 브랜드가 한강변 서울 강서구 염창 무학아파트에 걸린다.

한화건설(대표이사 김승모)은 지난 24일 개최된 염창 무학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의 첫 리모델링 단독 수주 현장이다.

염창 무학아파트는 강서구 양천로 7745 일대에서 추진하는 리모델링 사업지로, 기존 273가구를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5~지상 24, 아파트 5개동, 302가구 규모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다. 증가된 29가구는 일반분양 물량으로 활용한다.

총 사업비는 1205억원(부가세 제외)으로 서울 한강변에 위치해 많은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곳이다. 향후 리모델링공사가 완공되면 외벽 로고 등을 통해 포레나브랜드 이미지를 한강변에 장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한화건설의 향후 리모델링 활발한 수주 행보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한화건설은 올해 1월 본격적으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출범시키고 대내외적으로 기술력 및 영업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특히 프리미엄 주거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포레나의 가치와 차별화된 상품성, 안정적인 재무기반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에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의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런칭한 한화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포레나'의 인기몰이가 거세다. 전국 주요 지역에 공급되며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 등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포레나 노원, 포레나 영등포, 포레나 광교 등이 입주하며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번 수주 역시 이러한 브랜드 경쟁력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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