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용인 수지 뜨리에체아파트 리모델링 첫 단독 수주
SK에코플랜트, 용인 수지 뜨리에체아파트 리모델링 첫 단독 수주
430→494가구로 수평·별동증축… 총공사비 1천924억원
  • 최진 기자
  • 승인 2022.10.0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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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용인 수지에서 리모델링사업 첫 단독 수주에 성공했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도담마을7단지뜨리에체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정성희)은 지난 1일 시공자 선정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SK에코플랜트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SK에코플랜트는 적극적인 수주 의지와 차별화된 특화설계, 그리고 향후 도입할 프리미엄 브랜드 등을 제안해 조합원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예정공사비는 악 1천924억원이다.

수지 도담마을 뜨리에체아파트는 용인 수지구 죽전동 414번지 일원 1만6천697㎡ 부지에 지하 2층 ~ 지상 최고 20층 규모의 공동주택 430가구의 단지이다. 지난 1999년 2월 준공된 23년차 아파트로 수평‧별동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 ~ 지상 최고 22층 규모의 공동주택 494가구로 변모할 예정이다. 증가하는 64가구는 일반분양을 통해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줄이게 된다.

뜨리에체아파트는 수인분당선 죽전역 역세권에서 처음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사업지다. 특히, 조합설립동의서를 징구한지 3주만에 법적동의율을 돌파할 정도로 주민들의 사업추진 의지가 강한 곳이다. 지난해 12월 안전진단을 통과했고 최근에는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하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해당 사업지는 수인 분당선 죽전역과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교통 환경이 우수한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포은대로를 마주하고 신촌초와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도 양호한 편이다. 더불어 이마트‧신세계백화점‧푸르내공원‧탄천 등이 인접해 리모델링 후 주거편의성과 쾌적성이 높은 주거지로 기대받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뜨리에체 리모델링을 단독으로 수주하면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모양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월 인천 부개주공3단지 리모델링사업에 처음으로 진출한 데 이어 약 4개월 만에 첫 단독 수주라는 쾌거를 이뤘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조합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 덕분에 죽전역세권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뜨리에체 리모델링의 첫 단독 시공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라며 “기존 도시정비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리모델링사업에서도 차별화된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재개발·재건축과 더불어 리모델링 분야에서도 건설명가 SK에코플랜트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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