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산6구역 재건축 정비계획안 통과
부산 연산6구역 재건축 정비계획안 통과
4수 끝 재건축 추진 개시 ... 최고 37층ㆍ1,672가구 추진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2.10.1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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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6구역(한양아파트)의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통과됐다.

연산6구역 재건축추진위원회(위원장 문병국)는 최근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지정()이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연산6구역 재건축사업은 1981년부터 순차적으로 준공된 한양아파트 1~5단지 1,45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최초 입주단지인 1단지의 경우 올해로 준공한 지 41년차에 이른다.

이번에 통과한 정비계획에 따르면 연산6구역 재건축사업은 대지면적 83,596에 최고 37(높이 111m), 1,672세대 규모로 추진된다. 추진위 측은 당초 1,800가구 규모로 재건축사업을 제안했으나 3차례의 반려 끝에 가구 수와 최고 높이 등이 조정됐다. 추진위 측은 내년 상반기 조합을 설립하고 하반기에는 시공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온천천에 연접한 연산6구역은 뛰어난 주거환경으로 지난 3년 전부터 국내 상위 10개 아파트 건설사들이 경쟁적으로 아파트를 방문해 홍보와 탐색전을 벌이며 재건축 사업 참여의 뜻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문병국 추진위원장은 온천천변과 연계한 친환경 워터프런트 아파트 단지를 지향한다개방형 단지로 개발해 온천천변을 주민뿐 아니라 시민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부산의 명소로 만들어 단지 가치를 높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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