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미성아파트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통과’
여의도 미성아파트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통과’
현재 577가구 규모...내년 초 조합설립 목표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2.10.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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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미성아파트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지난 14일 영등포구는 미성아파트의 재건축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용역 결과 최종 D등급(조건부 재건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미성아파트는 지난해 1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고, 같은 해 8월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조건부 재건축)판정을 받았다. 이에 최근 적정성 검토를 통과해 최종 재건축사업 추진을 확정지었다.

미성아파트는 지난 1978년 준공된 노후아파트 단지다. 현재 최고 13층 아파트 5개동 577가구 규모다. 

이곳은 지난 2009년에 추진위원회 구성승인을 받은 뒤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해 조합 설립 관련 절차를 진행하지 못했다. 하지만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추진위는 내년 초 조합설립을 목표로 정비구역 지정, 조합설립동의서 징구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미성아파트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사업 추진을 확정지으면서 여의도내 재건축 대상(준공 30년 차 이상) 노후 아파트 16곳 중 15곳이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남은 은하아파트도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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