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 리모델링 그랜드사업단 수주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 리모델링 그랜드사업단 수주
기존 6,252가구에서 7,136가구로 탈바꿈
증가된 884가구는 일반분양 물량으로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2.10.2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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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창원특례시 최초의 리모델링 시공자로 그랜드사업단(포스코현대현엔코오롱글로벌)이 선정됐다. 성원토월그랜드타운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천일렬)은 지난 15일 창원시 내 대원레포츠공원에서 시공자 선정총회를 개최해 그랜드사업단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참여한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코오롱글로벌로 구성된 그랜드사업단은 기존 아파트 25, 42개동, 6,252가구를 리모델링해 36, 43개동, 7136가구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성원토월그랜드타운의 공사비는 약 23,600억원으로, 국내 최대규모 리모델링 사업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신축되는 884가구는 일반분양 물량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존의 지상주차장은 대형 정원으로 활용한다. ‘그랜드 아르떼라는 거대한 자연 예술작품 콘셉트로 테마가든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특히, 기존 아파트의 최대 약점이었던 주차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기존 주차공간이 6,200여 가구 중 4,200여대에 불과해 나머지 2,000여대의 차량은 어쩔 수 없이 이면도로에 주차해야 하는 몸살을 앓았다. 2개층이었던 지하주차장을 4개층으로 늘려 증축, 가구당 0.63대에 불과했던 주차공간을 가구당 1.31대로 늘린다.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성원토월그랜드타운은 1994년 준공돼 올해 28년이 경과한 단지다.

그랜드사업단 관계자는 골든게이트, 블루게이트, 오픈게이트 등 압도적인 스케일의 문주와 최상층 그랜드 스카이브릿지, 곡선 형태의 측벽 디자인에 스틸 강판과 커튼월룩 마감을 더한 아티스틱 사이드 월 등을 통해 웅장한 외관 디자인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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