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삼호, 오는 15일 GS건설 선정총회 개최
뉴타운삼호, 오는 15일 GS건설 선정총회 개최
2차 현설도 GS만 단독 참여, 곧바로 수의계약 절차 돌입
3.3㎡ 공사비 567만원, 미분양시 GS 100% 대물변제 조건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2.11.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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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안양 뉴타운삼호가 GS건설에 대해 찬반 여부를 묻는 방식으로 시공자 선정 절차를 추진한다.

뉴타운삼호 주택재건축조합(조합장 주원준)은 오는 15일 그레이스캘리 웨딩홀에서 시공자 선정총회를 개최해 단독 입찰한 GS건설에 대한 시공자 찬반 여부를 물을 예정이다.

시공자 후보로 낙점 받은 GS건설은 3.3㎡당 공사비로 567만원(부가세 별도)을 제시하고, 미분양 시 자사가 100% 대물변제 방식(최초 일반분양가 기준)으로 공사비를 정산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공사비 산정은 202212월 기준이며, 지질 여건 변동에 따른 공사비 변동은 없다. 공사기간은 실착공 후 38개월이다.

앞서 조합은 현대산업개발 해지 후 시공자 입찰 절차를 진행했지만, 지속적으로 GS건설만 참여 의지를 표시해 왔다. 입찰공고를 낸 뒤 지난 9161차 시공자 입찰마감을 했지만, 현설에 참여했던 5개사 중 GS건설만 단독 입찰해 경쟁관계가 성립되지 않아 유찰됐다.

조합은 재공고 후 지난 9262차 입찰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이번엔 현설 자체에 GS건설만 단독 참여하면서 2차 입찰도 유찰로 정리, 결국 수의계약 단계로 들어서 시공자 찬반 여부를 묻게 됐다.

조합 관계자는 현산사업단 해지 후 급박하게 돌아갔던 시공자 변경 문제가 원만하게 수습되는 분위기라며 이번 총회에서 시공자 변경이 완료된다면 도급계약 후 철거 등 미뤄졌던 사업절차를 본격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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