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세권 재개발, 정비업체에 '신한피앤씨' 선정
영등포역세권 재개발, 정비업체에 '신한피앤씨' 선정
동의율 77.5% 달성해 안정성 확보
홍 위원장, "협력·소통하는 사업 추진하겠다"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2.11.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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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영등포역세권 재개발 추진위원회(위원장 홍성열)가 사업추진을 위한 제 규정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 영등포구 문래동 소재 시립 문래청소년 센터에서 2022년 주민총회를개최하고 상정된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총회에는 총 토지등소유자 78명 중 서면결의서 67명, 현장 투표 4명 등 총 71명이 참석해 성원했다.

총회의 관심사 중 하나는 정비업체 선정이었다. 정비업체 선정은 10개의 후보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민들은 신한피앤씨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 낙점했다.

정비업체 선정 안건 외에도 총회에는 △추진위원회 설립전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추진위원회 행정업무 제정의 건 △추진위원회 예산·회계규정 제정의 건 △추진위원회 선거관리규정 제정의 건 △2022년 추진위원회 수입 예산(안) 의결의 건 △2022년 추진위원회 운영비 예산(안) 의결의 건 △2022년 추진위원회 사업비 예산(안) 의결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의결의 건 △주민총회 의결사항 추진위원회 위임의 건 △주민총회 예산(안) 의결의 건 등이 상정돼 원안 가결됐다.

바르고 빠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홍 추진위원장은 “우리 재개발사업은 토지등소유자 102명 중 73명(71.5%)의 동의를 기반으로 추진위원회를 승인받았고 현재 추가 동의를 획득해 총 78명(77.5%)이 사업에 동의해 변경승인까지 받았다”라며 “주민총회에서 기쁜 소식을 주민 여러분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고 토지등소유자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이뤄낸 것이기에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선정된 협력업체와 함께 관과 협업하는 자세로 우리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시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업은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 431-6번지 일대 2만3,094㎡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조합은 이곳에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오피스텔 477실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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