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9동 한양아파트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재건축사업에 돌입한다.
지난 23일 부산시는 연산9동 한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 정식 사업명은 연산6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이다.
1981년 준공된 한양아파트는 41년차 노후 아파트다. 지정고시 된 내용에 따르면, 정비구역 면적 8만3,596㎡, 높이 111m, 건폐율 19.5%, 용적률 285%, 건물 최고 37층으로, 계획 세대수는 당초 1,452가구 보다 늘어난 1,672가구를 신축할 계획이다.
정비구역 지정고시가 나면서 추진준비위원회는 주민 동의율 78%를 목표로 추진위원회를 승인 받아 이어서 조합설립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내년 상반기에 조합을 설립하고 하반기에는 시공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단지는 온천천 하류와 수영강이 인접한 우수한 입지와 대단지 규모로 오랫동안 업계의 관심을 꾸준히 받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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