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효자주공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수립… 2,053가구 건립
전주효자주공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수립… 2,053가구 건립
전주 주거지역 대표할 재건축 밑그림 나와
용적률 249.52% 최고 25층 2,053가구 건축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2.11.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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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전주 효자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종일)이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합은 지난 26일 오후 2시 전주 바울교회 내 바울센터 2층 그레이스홀에서 2022년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사업시행계획서 작성 및 신청 동의의건 △전문위원 운영규정 승인의 건 △협력업체(사업비 절감 및 품질향상을 위한 용역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임시총회 교통비 지급의 건 등 상정된 4개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 조합장은 "그동안 심의 의견 반영 및 조합원 요구 사항 반영 등을 위하여 여러 차례 설계를 변경하면서 사업 일정이 조금 늦어지게 되고, 그동안 말이 많았던 다물권자의 분양권과 관련하여 지난 9월 26일 전주시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됨으로써 이 문제도 모두 해결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임시총회 이후 곧바로 사업시행계획 인가 신청과 함께 내년 상반기에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득하고 곧바로 감정평가 및 조합원 분양신청을 진행하게 된다. 진행 상황에 대하여는 소식지 등을 통하여 계속하여 조합원 여러분께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소비자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만큼 공사비도 많이 오를 것으로 생각되며 조합에서는 공사비는 최대한 절약하고 아 파트 품질은 최대한 올릴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하도록 하겠다"라며 "이제 효자주공 재건축을 마무리 할 때가 되었기에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여 조합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재건축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955명 중 서면 470명 현장투표 50명 등 총 525명 참석해 사업에 대한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 사업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가 133번지 일원 11만4,143㎡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20%와 249.52%의 용적률을 적용해 최고 25층까지 아파트 2,053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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