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모아타운 면목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DL건설, 모아타운 면목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총공사비 799억원… 5구역 통합시공시 1,533억원 규모
면목동 모아타운에 ‘e편한세상’ 브랜드타운 프리미엄 적용
  • 최진 기자
  • 승인 2022.11.28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서울시 중랑구 면목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로 DL건설이 선정됐다. DL건설은 서울시 주택공급 정책의 핵심인 모아타운 사업과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지원, 그리고 주거만족도 1위 브랜드인 ‘e편한세상’ 브랜드타운을 접목시켜 면목역 일대를 신흥 랜드마크 주거지로 도약시킬 예정이다.

면목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손경훈)은 지난 26일 오후 3시 30분 중랑구 영신교회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2022년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조합원 118명 중 서면결의서 제출자와 현장 참석자를 포함해 총 98명(83.1%)이 참석했다. 시공자 선정 안건에는 총 80명(67.8%)의 조합원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이날 총회에는 시공자 선정의 건을 비롯해 총 7개 안건이 상정돼 가결됐다. 세부적으로는 △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조합정관 변경의 건 △시공자 선정 및 계약체결의 건 △설계자 선정 및 계약체결의 건 △공동시행자 선정 및 계약체결의 건 △법무사 선정 및 계약체결의 건 △시공자 입찰보증금 및 사업비 전환 승인의 건 등이다.

이날 총회의 핵심안건인 시공자 선정의 건은 DL건설이 경쟁사를 제치고 조합원들로부터 9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 DL건설은 면목역4구역의 사업 안정성을 지원하고 서울 동부권의 우수한 프리미엄 입지를 도약하기 위해 건설사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DL건설은 서울시 모아타운 시범사업과 연계해 서울 동부권의 우수한 입지를 자랑하는 면목역 일대를 주거만족도 1위로 꼽히는 ‘e편한세상’ 브랜드타운으로 도약시킬 예정이다. DL건설은 지난 8월 면목역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하면서 브랜드타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바 있다. 향후 시공자 선정을 남겨둔 인근 가로주택 구역들도 ‘e편한세상’ 브랜드타운 합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DL건설은 면목역4구역 단독 착공 시 공사비와 4구역과 연접한 5구역과의 통합 착공 시 공사비를 별도로 마련해 제안했다. 4구역 단독 시공시 총공사비는 799억원이며, 4·5구역 통합 착공 시에는 1533억원이다. 4구역의 경우 평당 공사비는 통합 착공 시 건축 연면적은 2배가량 증가하게 되며 공사비는 10%가량 저렴해진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3개월이다.

DL건설은 면목역4구역의 입지 프리미엄을 높이기 위해 자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동원할 예정이다. 인간중심의 친환경 건축물과 생활 중심의 공간설계를 통해 주거트랜드를 선도하는 ‘e편한세상’ 브랜드 파워를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사업성 문제로 기존 가로주택사업에서는 접목되지 않았던 프리미엄 마감재와 첨단시스템을 접목시켜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가치를 높이고 면목역4구역의 미래가치를 도약시킬 계획이다.

특화계획에는 ‘e편한세상’만의 특화 외관설계는 물론, △드포엠 파크 △라운지카페 △가변형 벽식구조 △스마트 클린&케어 시스템 등 가로주택사업에서는 적용하기 힘든 최신 주거트랜드 요소를 대거 접목할 예정이다. 또 조합원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10여가지의 특별 제공품목도 프리미엄 사업지에 준하는 수준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DL건설 관계자는 “프리미엄 입지를 자랑하는 면목역 4구역에 거주자들의 만족도로 인정받은 ‘e편한세상’ 신축아파트가 어우러져 서울 동북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거지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DL건설의 진심을 믿어주신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신용과 기술의 건설사 DL건설의 저력을 확실하게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정비사업의 핵심 파트너인 협력업체들도 순조롭게 선정됐다. 세부적으로는 △설계자에 진양엔지니어링 △공동시행자에 한다종합건설 △법무사에 법무법인 유일이 각각 선정됐다. 조합 수행업무 추인 및 정관변경 등 나머지 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손경훈 조합장은 “이번 임시총회는 차별화된 아파트단지로 도약하기 위해 가장 직접적이고 비중이 높은 시공자를 결정하는 총회였고 조합원들의 지지와 성원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진행의 기틀이 마련될 수 있었다”라며 “면목역4구역의 사업 성공을 위한 정책과 변화들, 그리고 오늘 선정된 시공자와 협력업체들과 함께 조합원들의 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면목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중랑구 면목동 99-41번지 일원 8,680.5㎡ 부지에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면목동 일대는 서울시 모아타운 사업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총 1,850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지로 재도약할 예정이다.

면목역4구역은 지하철 7호선 면목역이 도보 7분 내로 인접해 있고, 경의중앙선 상봉역 또한 도보 10분거리로 인접한 더블역세권 구역이다. 또 동부간선도로 및 통일로와의 접근성이 우수해 교통환경이 우수한 곳으로 평가된다. 더불어 면목초등학교가 인접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여러 중‧고등학교와 교육시설 등이 주변에 많아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반경 1km 내에 이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대형마트가 다수 입점해 있으며, 청량리역‧군자역 등 대형 역세권 상권도 인접해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한 현장이다. 삼육서울병원‧경희대병원과의 점근성도 우수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