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13구역 재건축, 22층으로 최고 층수 높인다
방배13구역 재건축, 22층으로 최고 층수 높인다
정비계획안 변경 기존 16층에서 층수 완화
최고 22층 2,369가구 신축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2.12.0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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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서울 서초구 방배13구역 단독재건축사업이 정비계획 변경을 하면서 최고 층수가 기존 16층에서 22층까지 상향됐다. 신축 가구수는 총 2,369가구 규모다.

지난달 30일 서울시는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방배13 단독주택재건축정비구역에 대한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방배13구역 재건축사업은 서초구 방배동 541-2번지 일대 구역면적 129,891.4을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 용적률 249.98%을 적용한 최고 22층 높이의 아파트 35개동 2,36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한다. 공공주택은 324가구 규모다.

이번 정비계획에서 최고 16층 이하로 계획됐던 높이 계획을 최고 22층까지 완화됐다. 또한 개방성을 높이기 위해 단지 중앙부에서 남북으로 통경축을 확보했다. 매봉재산 방재시설인 사방지의 안전을 고려해 주변 공원을 확대하고, 방배근린공원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보행통로도 조성한다. 이밖에도 지하 1~지상 4층 규모의 사회복지시설도 건립한다. 또한 키즈카페, 다함께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을 공공보행통로 주변에 집중 배치해 지역주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윤장혁 서울시 재정비촉진사업과장은 방배13구역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변경 결정으로 서초구 방배동일대 대규모 주택 공급이 탄력받을 것이라며 양질의 공공주택까지 확보하면서 서민 주거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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