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일원 청량리 뉴타운 용두1구역 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달 29일 용두동 23번지 일원 용두1구역 2지구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용두1구역 2지구는 지난 2009년 9월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후 2020년 10월 재정비촉진계획변경결정을 고시 받았다. 이어 지난 7월 재정비 촉진계획변경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지난달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득했다.
용두1구역 2지구 도시정비형재개발사업은 용두동 23번지 일원 3만2,608.64㎡ 부지에 용적률 898.7%를 적용해 지하 5층 ~ 지상 24층 규모의 공동주택 299가구, 임대주택 61가구, 오피스텔 125실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2023년 준공예정인 청량리3‧4구역 및 동부 청과시장 재개발 등과 함께 용두동 일대를 천지개벽 수준으로 탈바꿈하게 만드는 주요 정비사업으로 꼽힌다.
해당 사업지는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과 청량리역이 인접하고 경전철 동북선 제기동역 개통이라는 호재도 남아있는 곳이다. 또 △고려대 △경희대 △성신여대 등 우수 고등기관이 인접해있고 신답초‧숭인중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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