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옛 뉴스테이)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 십정5구역 재개발사업이 부평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계획을 인가받았다.
십정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여여구)은 지난달 30일 부평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계획을 인가받았다. 전용면적별 신축규모는 △39㎡ 112가구(임대) △59㎡A 412가구 △59㎡B 762가구 △59㎡C 320가구 △84㎡A 121가구 △84㎡B 307가구 △84㎡C 183가구 등이다.
여여구 조합장은 “규제지역에 따른 규제 등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조합을 믿고 성원해주신 조합원들 덕분에 정비사업의 8부 능선을 넘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분양보증 및 이주철거 절차도 신속‧정확하게 준비해, 역세권 프리미엄 주거단지 건립을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십정5구역 재개발사업은 부평구 십정동 460-22번지 일원 9만4,474㎡ 부지에 건폐율 19.9%, 용적률 284.5%를 적용해 지하 3층 ~ 지상 33층 규모의 공동주택 23개동 2,21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시공자는 DL이앤씨‧GS건설‧두산건설 컨소시엄이다.
해당 사업장은 지하철 1호선 동암역과 간석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또 차량 5분 거리에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가좌IC가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홈플러스·롯데백화점·인천사랑병원도 인접해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하다.
특히, 석정초·석정중·석정여고·인천남고를 병풍처럼 둘러싼 형태이기 때문에 단지 내에서 초·중·고등학교까지 통학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환경이 장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국공립어린이집이 설치될 예정이라,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자녀들을 한곳에서 교육할 수 있는 교육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