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2단지 안양 평촌신도시 최초 리모델링 행위허가 득
목련2단지 안양 평촌신도시 최초 리모델링 행위허가 득
조합설립 후 14년만의 결실
수평・별동 증축 994가구 → 1,023가구로
주차대수 종전 대비 957대 ↑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2.12.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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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안양 평촌 목련2단지가 평촌신도시 최초로 리모델링 행위허가를 받았다. 2008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14년만에 행위허가에 안착했다.

안양시는 최근 목련2단지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이형욱)이 신청한 리모델링 행위허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목련2단지의 리모델링 행위허가는 안양 평촌신도시 최초이며, 1기 신도시 중에서는 성남 분당 한솔5단지 등 5개 단지에 이어 총 6번째 사례로 기록된다.

목련2단지가 사업계획승인이 아닌 행위허가를 받은 이유는 증축 가구수 때문이다. 주택법 상 가구수가 30가구 이상일 때는 사업계획승인, 30가구 미만일 때는 행위허가 대상이다. 사업계획승인 대상이 될 경우 인허가 검토 항목이 많아 인허가 기간이 더 길다는 차이가 있다. 목련2단지는 증가 가구수가 29가구로 행위허가 대상이다.

목련2단지는 수평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994가구에서 1,023가구로 증축한다. 연면적은 7670에서 147,139, 주차대수는 338대에서 1,295대로 늘린다. 특히, 주차장은 종전 대비 957대가 대폭 증가하면서 만성 주차난에 시달리던 입주민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안양시 관계자는 안양시는 평촌신도시를 포함한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노후아파트의 리모델링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주택과 부서 내에 리모델링 지원팀을 신설하고, 리모델링기금을 조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행정재정적 지원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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