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소사본동 223-1 가로주택 “사업과 관련한 금품・향응 받지 않겠다”
부천 소사본동 223-1 가로주택 “사업과 관련한 금품・향응 받지 않겠다”
조합 및 협력사 임직원 참석, 청렴선언식 개최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2.12.19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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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경기도 부천시 가로주택정비사업 현장에서 시 최초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청렴선언식이 열렸다. 이권개입 등 비리를 미연에 방지해 소규모 정비사업을 투명하게 추진하는 모델을 만들어보겠다는 것이다

소사본동 223-1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정석)은 지난 17일 조합사무실에서 조합 관계자시의원 및 시공자 등 협력업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선언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다음과 같은 5개 내용의 선언문을 낭독했다.

우리는 어떠한 경우라도 본 사업과 관련하여 금품향응 또는 그 밖의 재산상 이익을 요구하거나 제공하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혹 본 사업과 관련하여 금품향응 또는 그 밖의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였거나, 받았을 경우 즉시 환원하여 조합에 귀속하겠습니다

우리는 업무수행과 관련하여 임직원의 부조리로 인해 조합에 손해가 발생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지겠습니다.

우리는 조합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앞서 낭독한 윤리선언의 내용을 반드시 준수하고 어기지 않을 것임을 서약합니다.

이와 관련해 박정석 조합장은 투명한 사업추진의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오늘의 선언을 발판으로 깨끗하면서도 성공적인 사업이 진행될 수 있다는 선례를 만들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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